
cizucu가 작년 말부터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photo poster project(포토 포스터 프로젝트)〉. cizucu에 사진을 업로드하기만 하면 사진 포스터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아직 만나보지 못한 사진작가 친구들을 만날 기회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photo poster project〉에 참여한 크리에이터 NANA님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현재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입학 초기에는 사진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수업을 계기로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진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사진 세미나에 소속되어 기술과 표현을 즐겁게 배우고 있습니다. 자연 풍경, 생물, 인물 촬영을 좋아하며, '온도감'과 '공기감'이 전달되는 사진을 의식하며 촬영하고 있습니다.
참가하게 된 계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사진전에 참여한 경험이었습니다. 학생 시절에 가능한 한 많은 것을 배우고 흡수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 평소에도 적극적으로 행동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 소속된 세미나 멤버들과 함께 갤러리를 빌려 사진전을 개최했습니다. 이를 앞두고 사진을 사랑하는 분들이나 경험이 풍부한 분들과 교류하며, 제 작품에 대한 솔직한 감상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느껴 참여를 결심했습니다.

실제로 참여해 보니 어땠나요?
참가자 각각이 전시 작품에 담은 생각이나 에피소드를 '갤러리 토크'에서 들은 후, 교류 시간이 마련되어 있어 촬영 시 의식하는 점이나 기법 등 사진을 찍는 사람들끼리만 나눌 수 있는 깊이 있는 대화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 작품에 대해 구체적인 감상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보는 사람의 시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고, 촬영에 대한 의욕도 높아졌습니다.
전시회라기보다는 교류회에 가까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모두가 따뜻하게 감상을 전해 주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그 한 장을 선택한 이유는?
이번 테마가 '좋아함'이었기 때문에, 작년에 방문했던 미국 세도나 여행의 추억이 바로 '좋아함'으로 가득 차 있었던 점에서 이 테마에 딱 맞는다고 느껴 작품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여행 마지막 날 만난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담은 한 장입니다. A2 사이즈 포스터로 전시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기뻤고, 저 자신도 '크게 만들어 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작품이었습니다.

photo poster project 참가를 고민하는 분들께
현재 사진을 배우고 계신 분들이나, 집에서 큰 인쇄를 하기 어려운 분들에게도 꼭 참여해 보시길 추천하고 싶습니다!
포스터는 이벤트 종료 후 가져갈 수 있으며, 참여에 특별한 준비가 필요 없고 당일 가벼운 차림으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자신도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꼭 부담 없이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