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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8

photo poster project | 안심하고 마음을 나누다 by Mayumi Heule | ISSUE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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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zucu가 작년 말부터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 cizucu에 사진을 업로드하기만 하면 사진 포스터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아직 만나보지 못한 사진작가 친구들과 만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에는 에 참여한 크리에이터 Mayumi Heule 님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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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오사카에 거주 중인 Mayumi Heule입니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시간과 풍경을 따뜻한 여운으로 남기고 싶어 학생 시절부터 사진을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로 카메라는 제 마음을 비추는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일상 속 자연과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통해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피사체에 마음을 담아 풍경을 묘사하는 것을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그동안 가까운 범위에서만 사진을 공개했지만, 표현의 폭을 넓히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 이 이벤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진 전시는 처음이었지만,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첫걸음을 내딛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다른 크리에이터들과 직접 만나 생각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 설레며 과감히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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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참여해 보니 어땠나요?

어떤 사람이 어떤 마음으로 찍은 사진인지.
온라인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각자의 생각과 감정을 직접 느끼며 작품과 마주하는 시간은 매우 소중했습니다.

전시 준비에 참여하거나, 크리에이터들끼리 메시지를 주고받는 기획도 있었고, 저와는 다른 감성을 가진 멋진 크리에이터들에게 많은 자극을 받으며 직접 연결될 수 있어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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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그 한 장을 선택한 이유는?

테마는 히라가나로 ‘いろ(색)’.

마음이 지치고 눈앞의 세상이 무채색으로 변해가던 시기에 떠난 핀란드 혼자 여행에서 찍은 한 장입니다.

여름의 핀란드는 빛으로 가득 차 있었고, 마음 가는 대로 여행하며 마침내 마음의 날개를 펼치고 해방된 듯한 감각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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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 작품

그곳에서 본 노을은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부드러운 빛이었고,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갈매기의 모습이 제 마음과 겹쳐지며 세상이 다시 색을 되찾은 행복을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photo poster project 참여를 고민하는 분들께

이 이벤트를 알게 되었고, 어딘가 마음이 끌린다면, 그것은 분명 어떤 인연일 것입니다. 꼭 도전해 보세요.

저도 처음 참여라 긴장했지만,

“사진을 좋아한다”
“사진을 통해 연결되고 싶다”

라는 공통된 마음을 가진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 있어 안심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사진 활동에 도움이 될 멋진 만남과 깨달음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한 걸음이 새로운 세계로의 문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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