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장비로 새로운 촬영 경험을 | Knowledge #348

사진의 인상을 간단히 바꿀 수 있는 아이템 중 하나가 '필터'입니다.

예를 들어 '블랙미스트 필터'는 빛을 부드럽게 퍼지게 하는 효과가 있어 사진 전체의 인상이 부드러워지고 시네마틱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야경이나 인물 사진에 사용하면 같은 렌즈를 사용하더라도 더욱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어 신선한 사진 표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를 가진 필터를 '소프트 필터'라고 부르며, 블랙미스트 외에도 다양한 종류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소프트 필터 외에도 꼭 갖추고 싶은 필터가 'ND 필터'입니다.

ND는 카메라의 선글라스와 같은 역할을 하며 렌즈로 들어오는 빛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카메라의 각 설정값을 타협하지 않고 감광할 수 있어 지금까지 포기했던 표현을 실현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가장 일반적인 활용법은 슬로우 셔터입니다. 낮 시간대에 낮은 F값으로 슬로우 셔터를 사용하고 싶을 때 ND 필터는 필수입니다.
또한, 일부러 높은 ISO로 촬영하여 노이즈를 활용한 표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최근 미러리스 카메라에는 플래시 기능이 잘 탑재되지 않습니다. 기술 발전으로 인해 밝기 제한이 완화된 것이 이유일 것입니다. 하지만 플래시의 빛은 어딘가 그리움을 자아내며, 현대에서는 오히려 신선한 사진을 찍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후속 미니 플래시는 저렴한 경우 몇 천 원으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진가는 역시 인물 사진에서 발휘됩니다. 사람의 매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서는 이상적인 빛이 필요합니다. 평소 일상 조명이나 자연광으로 촬영하는 크리에이터도 미니 플래시 하나로 완전히 다른 작품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렌즈 외의 가젯을 소개하려 했지만, 이 렌즈만큼은 특별합니다.

'GIZMON Utulens'는 1만 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는 독특한 렌즈입니다. 그 에 사용되었던 렌즈를 재활용하여 제작되었으며, 그 사양은 일반적인 렌즈와 크게 다릅니다. 조리개는 F16으로 고정되어 있으며, AF는 물론 포커스 링조차 없습니다. 조리개도 초점도 조정할 수 없다는 것은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단순히 셔터를 누르면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평소 최신 기술을 활용하는 크리에이터일수록 신선한 촬영 경험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은 물론, 과거의 즉석 카메라를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감성'으로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