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ver photo by take_apii1
사진 촬영에 필수적인 셔터는 시대와 함께 놀라운 진화를 이루어 왔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수동 조작이었으나, 점차 복잡하고 정밀한 메커니즘으로, 그리고 전자 제어에 의한 새로운 시대로 변화해 왔습니다.
이번에는 셔터 기술의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에 걸친 역동적인 변천을 따라가며, 사진 표현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최전선에 다가갑니다.
메카니컬 셔터가 구축한 촬영의 기초
19세기 사진 초기, 노출은 수동으로 렌즈 캡을 제거하는 방법에 의존했습니다.
1845년에 등장한 낙하식 셔터를 시작으로, 포컬 플레인과 리프 셔터 같은 기계식 셔터가 확립되어 정밀한 노출 제어가 가능해졌습니다. 지금도 필름 카메라의 세계에서는 그 매력이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전자 셔터가 가져온 조용한 혁명
20세기 후반에는 전자 제어에 의한 셔터가 등장하여, 카메라는 더욱 조용하고 빠르며, 견고해졌습니다.

최근에는 이미지 센서 자체를 셔터로 활용하는 기술도 발전하여, 메커니즘이 없는 완전 전자 셔터가 실현되었습니다. AI에 의한 자동 최적화와 결합하여, 촬영 경험이 더욱 직관적인 것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셔터가 여는 새로운 묘사의 문
차세대 셔터 기술로 기대되는 것은 글로벌 셔터입니다. 모든 화소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이 방식은, 기존의 롤링 셔터에 의한 왜곡이나 플리커 현상을 해소하고, 움직이는 피사체에서도 정확한 묘사가 가능합니다.

미래에는 IoT와 저전력 설계와의 융합으로, 스마트한 촬영 경험을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