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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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의 바다는 아직 조용한 푸른빛 안에 머물러 있습니다. 옅은 빛이 수면 위에 번지고, 작은 파도는 젖은 모래 위에 가느다란 선을 남깁니다. 시선은 수평선으로 멀어지지만 발끝의 거품에는 더 가까운 리듬이 있습니다. 물과 땅이 만나는 자리를 바라보면 바다는 단순한 풍경보다 아직 이어지는 한순간처럼 다가옵니다. 짭조름한 공기와 서늘한 바람, 천천히 달라지는 빛이 한 장면 안에 조용히 머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