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ver photo by Masato
소개
'March Diary '25'는 cizucu가 주최하는, cizucu에 등록된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온라인 포토 콘테스트입니다. 출품작 중 뛰어난 작품을 큐레이션하여 플랫폼으로서의 새로운 재능 발굴 및 커뮤니티로서의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제는 〈3월의 일기〉였습니다.
일기는 자신의 삶과 경험을 기록하는 소중한 수단입니다. 되돌아보는 것을 통해 자신의 성장과 변화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새 학기를 앞둔 3월. 추위 속에서도 조금씩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매화와 이른 벚꽃이 물들이는 경치를 담거나, 겨울의 고요함이 남아 있는 모습을 사진에 담거나. 그런 3월만의 작품을 모집했습니다.
그럼, 출품작과 수상작을 소개하겠습니다.
출품작 소개

Photo by makitomo15
makitomo15
아침 해가 뜨면서 점점 색이 변해가는 하늘. 그리고 태양이 얼굴을 내밀자 따뜻한 햇살을 느낀 듯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말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행복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 FUJIFILM X-T5
cizucu 편집부
조금 차가운 아침 공기 속에서 부드러운 봄 햇살이 대지를 감싸고, 풀을 천천히 뜯는 말들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하루의 시작과 함께 희망에 가득 찬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하는 풍경. 자연의 유유한 아름다움이 마음에 남는, 일기에 기록하고 싶어지는 한 장입니다.

Photo by S.Yasu Photo
S.Yasu Photo
겨울은 쉽게 끝나지 않는다...
홋카이도 도야호반에 자라난 후키의 싹
📷 Apple iPhone 16 Pro Max
cizucu 편집부
봄의 도래를 알리는 후키노토가 눈을 이기고 얼굴을 내민 순간.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강하게 싹트는 모습에 계절의 맥박을 느낍니다. 겨울과 봄이 교차하는, 3월만의 순간을 담아낸 한 장입니다.

Photo by Yuya
Yuya
정보가 미아
📷 NORITSUKOKI EZ Controller
cizucu 편집부
봄의 기운에 이끌려 강변의 풍경이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모습을 담은 한 장. 카누를 젓는 사람, 러너, 자전거, 그리고 산책하는 사람들, 각각의 시간이 평화롭게 흐르고 있는 듯합니다. 겨울의 고요함에서 깨어난 도시가 조금씩 봄의 리듬을 되찾아가는 3월의 하루입니다.
수상작

Photo by davidcapuano
davidcapuano
3월의 후아툴코, 멕시코 여행. 바다의 황금빛 파도와 따뜻한 바람은 완벽했습니다.
📷 SONY α7 IV
cizucu 편집부
빛나는 파도가 따뜻한 바람과 함께 피부를 스치며 마음까지 풀어주는 듯한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한 장입니다. 이 광경을 바라보던 시간은 마치 시간이 녹아내리는 듯한 순간이었을 것입니다. 여행지에서 만난 소중한 순간을 영원히 새긴, 마치 일기 같은 작품입니다.

Photo by Masato
Masato
이노카시라 공원
cizucu 편집부
봄의 부드러운 햇살 속에서 벚꽃이 만개한 연못을 천천히 나아가는 보트. 아기를 살며시 안고 있는 부부의 모습은 평범하지만 소중한 하루였음을 조용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만개한 벚꽃이 마치 가족의 미래를 따뜻하게 지켜보는 듯한, 마음이 따뜻해지는 한 장입니다.
마무리
어떠셨나요?
이번에도 여러분 각자가 3월에 본 광경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별한 이벤트도, 평범한 일상도 사진으로 남기면 잊을 수 없는 하루가 되지 않을까요.
4월의 일기를 주제로 한 콘테스트 〈April Diary '25〉도 진행 중입니다. 여기서도 여러분의 작품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