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ver photo by 萩原武流|ハギ하라타케루
지브리 영화처럼 부드럽고 환상적인 세계관이 AI를 통해 사진에 깃들게 되었습니다. ChatGPT의 이미지 생성 기능 'Images in ChatGPT'로 누구나 자신의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의 비주얼로 변환할 수 있게 되었고,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Photo by Yusei
이 기능은 사진 표현에 새로운 창의성을 가져다주는 혁신적인 도구이면서도, 저작권과 윤리적 관점도 필수적입니다. 창작의 자유와 책임, 그 양면을 생각하며 AI가 열어가는 사진의 미래를 주목해봅시다.
사진이 변하는 AI의 힘
복잡한 소프트웨어나 편집 기술이 없어도, ChatGPT의 이미지 생성에서는 '이 이미지를 지브리 스타일로' 같은 간단한 프롬프트로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비주얼이 완성됩니다.

Photo by Hiroto
부드러운 색채, 감성적인 빛, 따뜻한 세계관은 일상의 스냅을 순식간에 이야기의 한 장면으로 바꿔줍니다. 프로필 사진에서 작품 제작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저작권과 창작 윤리 사이에서
한편, 특정 스튜디오나 아티스트의 스타일을 모방하는 것에는 저작권과 창작 윤리에 관한 신중한 시각이 필요합니다. 법적으로는 회색 지대일지라도, 문화적·도덕적 고려는 필수입니다.
AI가 재현하는 스타일이 원작이나 제작자에게 존경을 표하고 있는지, 또한 공개나 상업적 이용에 문제가 없는지를 생각하는 것은 창작을 맡은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자세입니다.
AI는 아이디어의 씨앗이 될 수 있다
생성 AI는 단순한 '편리한 도구'가 아니라, 시야를 넓혀주는 창작의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창작자에게는 구도의 참고나 이미지 스케치로 활용하여 작품 제작의 출발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Photo by Amo
생성된 비주얼을 통해, 자신의 '찍고 싶은 세계'의 윤곽이 보일 때도 있습니다. AI와 마주함으로써, 사진이라는 표현에 새로운 의미가 생겨나는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