รถบัสสีฟ้าวิ่งบนถนนบรรยากาศเขตร้อน

이 사진은 RETO GLOW 400 필름으로 촬영한 제주의 어느 도로입니다. 저는 필름이 가진 불완전함을 좋아합니다. 필름은 순간을 선명하게 기록하기보다는 시간의 흔적을 함께 남기기 때문입니다. 이 사진은 제가 추구하는 사진의 방향을 가장 잘 보여줍니다. 우연히 마주한 순간이지만, 필름 특유의 질감과 색감 속에는 그날의 공기와 시간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가 바라본 한 조각의 시간을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