森の小道を歩く老夫婦と緑の木々の風景

저는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자연환경조사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그 중 산림과 하천 등 특정 공간에서 서식하는 야생식물과 식생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수종들이 분포하는 숲의 모습을 보게 되고 저의 사진 작업물 또한 숲에서 담은 순간의 모습들을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숲을 바라보고 걷게 되면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 쌓여진 피로감을 덜어냄과 더불어 그간에 소홀했던 스스로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정리하면서 앞으로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어떻게 지금보다 더 나은 방향을 삶을 나아갈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번 서울에서 처음으로 참가하는 photo poster project에 출품한 사진은 올해 늦봄 여느 주말에 광교호수공원으로 산책하면서 숲의 모습을 담은 사진입니다. 공원 내부에는 광교호수공원 전체 전경을 관람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데 전망대 위에서 바라본 숲의 모습 일부를 담아봤습니다. 상수리나무 같은 참나무류와 소나무가 우점한 숲이였으며 그 숲 속 내부를 걸어다니는 노부부를 보게 되었습니다. 상수리나무와 소나무 녹음이 주는 편안한 분위기와 더불어 숲 속을 걷는 노부부께서 서로 어떠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을지에 대해 궁금하게 만들게 되었고 그 장면을 제 카메라 프레임에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저의 사진은 특별한 건 없습니다. 그저 평범한 일상의 순간들을 저만의 특별한 시선으로 담는 것이며 사진을 바라보고 관람하시는 여러분들께 편안함과 더불어 24시간 반복되는 지친 일상으로부터 탈피와 위안을 드릴 수 있는 것이 제가 사진을 꾸준히 하게되는 이유이고 추구하는 사진의 방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