街の高層ビルと木々の間に立つ人々の多重露光のような風景

한눈에 읽히지 않는 장면을 좋아합니다. 이 사진은 지금은 볼 수 없는 노들섬의 지난 여름입니다. 전시 주제인 그 날은 지나고 나면 하나의 선명한 장면보다, 여러 감각과 시간의 겹침으로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한 장면 위에 여러 시간을 포개는 다중노출 방식으로 촬영합니다. 필름은 찍는 순간 바로 확인할 수 없고, 시간이 지난 뒤에야 다시 마주하게 되는 매체이기 때문에, 저에게는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보는 방식처럼 느껴집니다. 저는 이제는 볼 수 없는 노들섬의 지난 여름을 담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