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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ads 신진작가 발굴 기획 | find new pieces『spring』| 아직 만나지 못한 재능을 만나다 | Focus #665

By cizucu ·

Threads 신진작가 발굴 기획 | find new pieces『spring』| 아직 만나지 못한 재능을 만나다 | Focus #665

Cover photo by FujiFrameHK

〈Meta〉가 제공하는 텍스트 중심 소셜 미디어, 〈Threads〉. 이곳에는 매일 전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표현이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find new pieces』는 〈Threads〉에 게시된 수많은 작품 중에서 재능이 돋보이는 작품을 발굴하여, 그 매력을 매거진을 통해 소개하는 기획입니다. 매회 테마를 설정하고, 그에 맞는 작품을 전 세계에서 모아 아직 만나지 못한 재능(new pieces)을 조명합니다.

참여 방법

cizucu의 〈Threads〉에서 불시에 제시되는 “사진 테마”.
그 테마에 어울리는 “당신의 한 장”을 리플라이로 제출하면 됩니다.

참여 조건은 단 하나, cizucu의 SNS를 팔로우하는 것💙
제출해주신 작품 중에서,
선정된 분께는 cizucu 에디토리얼팀에서 메시지를 보내드립니다!

이번에는 전 세계에서 접수된 수많은 제출작 중에서 10점을 선정하여 소개합니다.
각자의 시선과 감성이 살아 숨 쉬는 뛰어난 작품들을 함께 감상해보세요.

『spring』

봄은 빛의 각도도, 바람의 냄새도, 하루하루 조금씩 변해갑니다.
굳어 있던 풍경이 풀리고, 새싹과 꽃잎이 문득 눈에 들어오는 계절.
하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순간은 언제나 찰나입니다.

아침의 부드러운 햇살, 비 온 뒤의 싱그러움, 흔들리는 가지 끝의 그림자.
새로운 색의 기운, 공기의 온도.

이런 찰나들이 겹쳐져 사진 속에는 그날, 그 장소만의 ‘봄’이 남아 있습니다.
당신이 포착한 spring의 감촉은 어떤 것이었나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당신의 봄의 순간을 보여주세요.

new pieces

Photo by wang fong ya

wang fong ya
A quiet moment of spring.

📷 OLYMPUS E-M10MarkIV
💙 01

cizucu 에디토리얼팀
연한 분홍빛이 녹아드는 듯 흐릿하게 번지고, 푸른 하늘의 그라데이션 위에 꽃이 부드럽게 떠 있습니다. 윤곽을 명확히 하지 않음으로써 봄의 부드러움과 눈부심, 바람의 냄새까지 함께 피어오릅니다. 선명하게 담지 않는 용기가 기억 속 ‘봄’에 가까운 질감을 만들어내며, 보는 이의 마음을 조용히 풀어주는 한 장입니다.

Photo by chanyeong

chanyeong
The time when spring’s colors softly sink into everything
봄의 색이 조용히 스며드는 시간

📷 Canon EOS R7
💙 02

cizucu 에디토리얼팀
봄의 색이 조용히 스며드는 모습에 숨이 멎을 듯합니다. 저녁 풍경의 그라데이션과 실루엣의 대비가 매우 시적인 작품입니다. 가지 끝의 작은 꽃(봉오리)이 전경에서 리듬을 만들고, 먼 도시 풍경이 계절의 스케일감을 더하는 구도도 인상적입니다. 봄의 기운이 가라앉는 찰나의 온도까지 포착된 작품입니다.

Photo by Kimchu

Kimchu

📷 SONY α6700
💙 03

cizucu 에디토리얼팀
작은 새싹이 돌이 많은 땅에서 곧게 뻗어 있습니다. 그 뒤에는 희미하게 흐려진 물가와 도시의 윤곽이 보입니다. 봄은 화려함만이 아니라, 이런 ‘시작의 강인함’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한 장입니다. 얕은 심도가 새싹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고요한 여백이 미래로 향하는 시간을 느끼게 합니다. 눈에 띄지 않지만 잊히지 않는, 봄의 본질을 포착한 작품입니다.

Photo by FujiFrameHK

FujiFrameHK
<spring>봄. 타이중

📷 FUJIFILM X100V
💙 04

cizucu 에디토리얼팀
벚꽃 구름 아래 나란히 선 뒷모습이 봄의 ‘매년 같으면서도 매년 다른’ 시간을 담아냅니다. 올려다보는 시선 끝에 꽃이 가득하고, 발밑에는 꽃잎이 쌓여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아도, 기억만은 선명하게 남는 계절의 마법을 조용히 건져 올린 작품입니다.

Photo by 星丸ナオ

星丸ナ오
벚꽃과 히요도리

📷 SONY α7 IV
💙 05

cizucu 에디토리얼팀
벚꽃에 둘러싸인 작은 생명의 존재감이 봄의 풍요로움을 곧장 전해줍니다. 가지 사이로 스며든 빛이 꽃잎의 투명함과 새의 깃털 질감을 섬세하게 드러내며, 숨결까지 느껴집니다. 계절의 축복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순간이 아름답게 담겨, 보는 이의 마음까지 부드럽게 풀어주는 작품입니다.

Photo by Vincent Chiu

Vincent Chiu
Spring for me

📷 SONY α7 IV
💙 06

cizucu 에디토리얼팀
초록이 가득한 풍경 속에서 단 한 송이만이 빛을 받아 돋보이는 구도에 봄의 ‘발견한’ 순간이 응축되어 있습니다. 전경의 부드러운 아웃포커스가 시선을 자연스럽게 이끌고, 주인공인 붉은색을 더욱 싱그럽게 부각시키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고요한 여백까지 계절의 시작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한 장입니다.

Photo by Kevin im

Kevin im
I think this is spring.

📷 Apple iPhone 17 Pro
💙 07

cizucu 에디토리얼팀
차창 프레임 너머로 스쳐가는 풍경이 봄이라는 계절의 ‘이동’을 그대로 담아냅니다. 유리의 번짐과 입자감까지 기억의 필터처럼 느껴져 어딘가 그리운 감정을 자아냅니다. 목적지보다 변화하는 시간에 마음이 풀어지는, 그런 봄의 여행 감성이 조용히 흐르는 작품입니다.

Photo by hsien

hsien
「 🕊️ 」

📷 RICOH GR IIIx
💙 08

cizucu 에디토리얼팀
탁 트인 하늘로 뻗은 가지 끝과, 그곳에서 부드럽게 날아오르는 새들. 막 싹튼 잎의 연한 초록이 겨울의 흔적을 풀어내며 계절이 바뀌는 순간을 전합니다. 올려다본 시선 끝에 ‘시작’의 기운이 있고, 고요함 속에 분명한 역동이 있습니다. 봄의 경쾌함을 여백까지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Photo by kosei903

kosei903
봄의 뒷모습, 발견하다.
Found the back of Spring

📷 NIKON Z fc
💙 09

cizucu 에디토리얼팀
벚꽃이 화면 가득 펼쳐지고, 발밑에 떨어진 꽃잎까지 봄의 소리를 내는 듯합니다. 펜스 너머로 나란히 선 아이들의 뒷모습이 매년 찾아오는 계절의 기억을 조용히 불러일으킵니다. 부드러운 색감과 일상의 한순간이 어우러져 ‘봄은 일상 속에 있다’고 조용히 전하는 작품입니다.

Photo by YuTing

YuTing
춘난화개(春暖花開)

📷 Canon EOS R6m2
💙 10

cizucu 에디토리얼팀
푸른 하늘로 뻗은 지붕의 윤곽과, 주변을 감싸는 꽃의 아웃포커스가 만들어내는 프레이밍이 상쾌하게 느껴지며, 봄의 맑고 경쾌한 고양감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단단한 기와의 질감과 부드러운 꽃색의 대비도 아름답고, 계절이 도시의 표정을 바꿔가는 순간이 느껴집니다. 올려다본 시선 끝에 여행의 기억이 피어오르는 작품입니다.

마지막으로

어떠셨나요?

‘spring’이라는 테마는 같은 ‘봄’이라도 장소, 시간, 빛, 온도에 따라 전혀 다른 표정을 보여줍니다. 이번에 접수된 작품들에서는 부드러운 햇살과 새싹의 기운뿐만 아니라, 비 온 뒤의 싱그러움, 아직 차가운 공기, 계절의 변화에서 느끼는 아련함 등, 촬영자 각자가 마주한 ‘봄의 순간’이 분명하게 전해졌습니다.

아직 만나지 못한 재능(new pieces)을 발굴하는 것. 그것이 바로 본 기획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역할이며, 여러분의 표현이 더 많은 이들의 마음에 닿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다음 테마도 기대해 주세요.
cizucu의 다양한 SNS를 팔로우하고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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