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ver photo by aya
AI가 생성한 영상과 이미지가 SNS를 장악하고 있는 지금, 〈TikTok〉이 "AI 콘텐츠 표시량을 조절할 수 있는 슬라이더"를 도입했습니다. 이 새로운 기능은 사용자들이 '진짜' 영상을 원하는 목소리에 응답한 것입니다.
이번에는 사진과 영상 표현의 미래, 그리고 우리가 촬영하는 '진짜 순간'의 가치를 재고해봅니다.

Photo by fujikko
진짜를 추구하는 시각 표현의 재정의
최근 AI가 생성한 영상은 극적으로 발전하며, SNS에는 '진짜처럼 보이는 가짜'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TikTok〉의 새로운 기능 "AI 콘텐츠 제한 슬라이더"의 등장은 이러한 흐름에 변화를 가져옵니다.
AI 영상을 선호하지 않는 사용자는 피드에서 해당 콘텐츠의 표시를 줄일 수 있으며, 사진과 영상 표현에서 '인간의 눈'의 가치가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크리에이터에게 새로운 기회
이 기능의 본질은 "내가 보고 싶은 세상을 선택할 수 있는 힘"입니다. 즉, 진짜 사진이나 영상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뜻입니다. 지금이야말로 AI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감각으로 포착한 순간을 공유하는 가치가 커지고 있습니다.

Photo by 스사다이키
스마트폰이든 미러리스 카메라든, '당신이 본 그대로'를 전달하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AI의 발전과 창작의 경계를 묻다
〈TikTok〉은 동시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인비저블 워터마킹)"를 도입하여, AI로 생성된 콘텐츠를 보다 정확히 식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Photo by Aya
AI의 편리함과 창작성은 부정할 수 없지만, 우리 사진가들은 어디까지가 '창작'이고 어디부터가 '생성'인지 그 경계를 의식하며 촬영하는 자세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