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zucu 주최 『Through Dialogue』 | Challenge #277

『Through Dialogue』는 cizucu가 주최하는 글로벌 온라인 사진 콘테스트로, cizucu에 등록된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응모작 중 뛰어난 작품을 큐레이션하여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재능을 발굴하고, 커뮤니티로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테마는 〈대화〉입니다.

말을 주고받는 것만이 '대화'는 아닙니다.

눈이 마주치고 마음이 통하는 순간. 바람과 나무가 속삭이는 듯한 자연의 조화.
빛과 그림자가 서로 화답하는 그 고요한 울림도 대화입니다.

사진은 세상과의 대화이자, 자신과의 대화이기도 합니다.
카메라를 향한 그 너머에 있는 존재와 당신이 어떤 말을 주고받았는지, 사진을 통해 알려주세요.

'대화'를 의식했을 때, 익숙한 풍경 속에서도 새로운 목소리가 들려올지도 모릅니다.

많은 응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ishii
두루미

📷 NIKON D750

cizucu 편집부
고요히 서 있는 두 마리의 두루미. 겨울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 하얀 숨결이 마치 두 마리의 대화를 시각화하는 듯합니다. 호흡을 맞추는 듯한 그 모습에서는 언어를 초월한 깊은 유대감이 전해집니다. 혹독한 자연 속에서 이루어지는 대화의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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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가족

cizucu 편집부
두 사람이 장난치는 모습에서는 서로를 신뢰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대화가 느껴집니다. 그 광경을 바라보며 촬영하는 사람과의 사이에도 사랑이 가득한 마음의 대화가 있었을 것입니다. 전체를 감싸는 따뜻한 빛은 그 순간의 온기와 미소를 담아내는 듯합니다. 보는 이의 마음에도 행복감을 전해주는 작품입니다.

GAMI

📷 SONY α7R IV

cizucu 편집부
위에서 포착한 구도는 도시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면서, 사람과 도시의 '대화'를 느끼게 합니다. 인공 구조물은 사람이 만든 것이며, 그 안에서 사람들은 일상을 이어갑니다. 무기질적인 도시 속에서도 분명히 숨 쉬는 인간의 삶이 있습니다. 그 고요한 존재감이 마음에 여운을 남깁니다.

kawase45
미꾸라지를 잡고 기분 최고!

cizucu 편집부
새의 직선적인 눈빛과 생생한 긴장감에 숨이 멎을 듯한 한 장면. 날카로운 부리 끝에서 이루어지는 생명의 '대화'. 포식과 생명의 갈등이 응축된 순간을 멋지게 포착했습니다. 살아간다는 것은 아름다운 대화도 있지만, 때로는 잔혹한 대화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FLYA
저녁 햇살에 비치는 억새

📷 NIKON Z8

cizucu 편집부
푸른 하늘에 유유히 떠다니는 흰 구름, 끝없이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 저녁 햇살에 비춰 황금빛으로 빛나는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자연은 언제나 웅장한 아름다움과 따스함으로 우리를 감싸며 이야기를 건넵니다. 이 작품에는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인 촬영자와 자연 간의 고요한 대화까지 새겨져 있는 듯합니다.

【개최 기간】
2025년 10월 11일(토) ~ 2025년 11월 10일(월)

【수상 발표】
2025년 11월 25일(화)경

【리워드】
cizucu가 개최하는 'photo poster project' 무료 참가권 (6,000엔 상당・2명)

【응모 방법】
・콘테스트 『Through Dialogue』 선택
・'응모 규약에 동의하고 제출' 클릭
・응모 내용을 선택하여 작품 제출

【심사 기준】
(1) 테마성: 기재된 미션에 부합하는가.
(2) 주제성: 사진에서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는지, 촬영자의 의도가 전달되는가.
(3) 표현성: 시점, 구도, 균형, 초점, 색감 등의 표현력이 있는가.
(4) 순간성: 촬영 대상의 셔터 찬스・타이밍을 포착했는가.
(5) 독창성: 촬영 장소・피사체 등에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