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zucu가 전 세계에서 개최하고 있는 〈photo poster project(포토 포스터 프로젝트)〉. cizucu에 사진을 업로드하기만 하면 사진 포스터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새로운 사진작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photo poster project〉는 세계 각지에 있는 자원봉사 스태프들과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스태프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의 마음을 담아 이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스태프 중 한 명으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季(토키) 님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평소에는 가나가와에서 근무하는 전기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꽃을 촬영하는 것으로 사진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도쿄와 가나가와를 중심으로 건축물과 탈것 등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인물 사진은 전문 분야는 아니지만, 한 달에 몇 번 아동복지시설의 아이들 사진을 촬영하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 참가자로 참여했을 때 어떤 인상을 받으셨나요?
처음 참여한 것은 카메라 업계의 대형 이벤트인 'CP+'와 동시에 개최되었던 〈photo poster project〉였습니다. 건물 통로에서도 전시회장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위치였기 때문에 사진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들러주셨습니다.
제 첫 전시를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그리고 관람객들의 반응을 현장에서 직접 받을 수 있었던 것이 매력적이었고, 매우 편안한 공간이었습니다.

스태프로 활동하면서 느끼는 〈photo poster project〉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만나고, 각 사진 한 장 한 장에 담긴 이야기를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스태프는 사전에 참가자들의 작품과 스토리를 읽고 당일을 준비하기 때문에, '이 사진의 크리에이터는 어떤 사람일까?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라는 궁금증과 기대를 당일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시가 끝날 무렵에는 어느새 크리에이터의 매력에 빠져버리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웃음).
또한, 사진을 보고, 갤러리 토크를 듣고, 실제로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사진 표현에는 이렇게 다양한 방식이 있구나'라는 것을 매번 새롭게 깨닫게 되는 것도 매력입니다.
초점이 맞았는지, 색감이 아름다운지만이 사진의 좋고 나쁨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 한 장을 어떤 마음으로 찍었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photo poster project〉를 통해 실감했습니다.
스태프로서 당신이 소중히 여기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크리에이터들은 수많은 사진 중에서 한 장을 엄선하여 보여주고 싶다는 강한 마음으로 참여하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가 동기와 사진에 담긴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진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와의 일회성 만남 자체도 소중히 하고 싶습니다.

〈photo poster project〉를 지원하는 입장에서의 보람은 무엇인가요?
'참여해서 정말 좋았어요! 또 참여할게요!'라는 말을 들을 때, 그리고 '오랜만이에요~!'로 시작하는 대화를 나눌 수 있을 때 무엇보다 보람을 느낍니다.
또한, 사진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와 방문객들의 인품을 직접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즐거움이자 보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