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ver photo by Partofmyworld
What I Feel
『What I Feel』은 cizucu가 주최하는 글로벌 온라인 사진 콘테스트로, cizucu에 등록된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습니다. 응모작 중 뛰어난 작품을 큐레이션하여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재능을 발굴하고, 커뮤니티로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테마는 〈나의 감정〉입니다.
문득 떠오르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들이 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하는 시간의 따스함.
고요한 밤에 느껴지는 불안과 안도.
계절의 변화에 가슴이 찌릿해지는 순간.
문득 멈춰 서게 만드는 마음의 울림.
‘감정’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문득 스쳐가는 풍경이나 행동 속에
당신의 감정이 살짝 드러날 때가 있습니다.
기쁨, 슬픔, 외로움, 즐거움, 사랑스러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을, 당신이 느낀 그대로 담아보지 않겠습니까?
빛이든, 그림자든, 색이든 상관없습니다.
‘What I Feel’을 꼭 표현해보세요.
많은 응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감

Photo by Partofmyworld
Partofmyworld
cizucu 편집부
초점이 맞지 않은 손끝, 그 뒤로 펼쳐진 관람차와 여름 하늘. 마치 기억 속 한 장면을 따라가는 듯한 사진입니다. 그 순간은 분명히 거기에 있었을 텐데, 손을 뻗어도 잡을 수 없는. 그런 희미하지만 분명히 가슴에 남는 감정이 이 흐릿한 손 안에 살짝 깃들어 있는 듯 느껴졌습니다.

Photo by sasuke
sasuke
📷 SONY SOG13
cizucu 편집부
둥글게 몸을 말고 잠든 고양이의 모습에서 마음이 풀리는 듯한 따스함을 느낍니다. 누구에게도 신경 쓰지 않고, 좋아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지내는 모습. 그것은 어쩌면 나도 어딘가에서 바라고 있는 감정일지도 모릅니다. 솔직한 삶의 방식에 약간의 부러움을 느끼는. 그런 감정도 살짝 담아주는 듯한 한 장입니다.

Photo by nako
nako
경계선
📷 FUJIFILM X-S30
cizucu 편집부
조용히 저물어가는 하늘과 발코니에 켜진 여러 불빛. 하나하나의 빛에 ‘다녀왔어’와 ‘어서 와’가 교차하는 보이지 않는 기운이 깃들어 있습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마음. 누군가가 있어주는 것에 대한 안도감. 그리고 문득 찾아오는 이유 없는 외로움. ‘고독’과 ‘안심’이 공존하는 저녁 시간의 감정의 흔들림이 조용히 담겨 있습니다.

Photo by ookinate23
ookinate23
cizucu 편집부
어딘가 사랑스러운 청소 도구들. 깔끔한 듯하면서도 어딘가 부족하고, 하지만 그것이 편안합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제각각이어도, 스스로 마주하고 있다면 충분합니다.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 풍경입니다. 이 풍경에 내 감정의 윤곽이 조용히 겹쳐져 있는 듯 느껴졌습니다.

Photo by Amo
Amo
거리의 전화 2025 겨울
📷 Panasonic DC-G99
cizucu 편집부
석양에 비친, 색이 바랜 분홍색 공중전화. 한때 누군가와 연결되었을 물건에, 지금은 더 이상 닿을 수 없는 시간이 조용히 쌓여 있습니다. 이 풍경에 끌린 것은, 어쩌면 내 안에도 비슷한 감정이 남아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잊고 싶지 않은 기억이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이 사진이라는 형태로 문득 드러난 듯 느껴졌습니다.
콘테스트 정보
【개최 기간】
2025년 8월 24일(일) ~ 2025년 9월 23일(화)
【수상 발표】
2025년 10월 2일(목)경
【리워드】
cizucu가 개최하는 ‘photo poster project’ 무료 참가권 (6,000엔 상당・2명)
【응모 방법】
・콘테스트 『What I Feel』 선택
・‘응모 규약에 동의하고 게시’를 탭
・게시 내용을 선택하여 작품 응모
【심사 기준】
(1) 테마성: 기재된 미션에 부합하는가.
(2) 주제성: 사진 속에서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는지, 촬영자의 의도가 전달되는가.
(3) 표현성: 시점, 구도, 균형, 초점, 색 등의 표현력이 있는가.
(4) 순간성: 촬영 대상의 셔터 찬스・타이밍을 포착했는가.
(5) 독창성: 촬영 장소・피사체 등에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