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zucu가 작년 말부터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photo poster project(포토 포스터 프로젝트)〉. cizucu에 사진을 업로드하기만 하면 사진 포스터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아직 만나보지 못한 사진작가 친구들과 만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에는 〈photo poster project〉에 과거 3회 참여한 크리에이터 永井 秀和 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40대 후반부터 사진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해, 자연 풍경과 야생 동물의 순간을 포착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WPC2025 일본 대표로서 지구의 박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세계에 전하고 있습니다.
참가하게 된 계기는?
개인적으로 사진전을 개최하기 위한 정보를 찾던 중, cizucu가 주최하는 〈photo poster project〉를 알게 되었습니다.
A2 사이즈의 사진 포스터 공동 전시라는 형식뿐만 아니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갤러리 토크와 희망자에게는 전시 설치에 참여할 기회가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사진을 보여주는 것만이 아니라, 창작자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지금의 저에게 딱 맞는다고 생각해 바로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번 참여하면서, 본인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저는 지금까지 사진이 단순히 '보고 보여주는' 것만이 최고의 표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작가의 가슴 속에 있는 생각, 현장에서 느꼈던 숨결, 왜 그 순간을 선택했는지. 이는 작가의 목소리로야말로 진정으로 전달될 수 있는 것입니다.
〈photo poster project〉에 참여한 이후, 그 신념은 더욱 강해졌습니다. 작품 앞에서 사람과 사람이 마주하며 마음을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 그 중요성을 다시금 실감하고 있습니다.

photo poster project의 매력에 대해 알려주세요
〈photo poster project〉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갤러리 토크에 있습니다. 각 작품의 뒷이야기에는 매번 놀라운 에피소드가 숨겨져 있으며, 그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강하게 끌립니다. 토크 전후로 작품의 인상이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전시 장르도 다양하며, 각각이 독특한 세계관을 발산하며 서로 자극을 주고받습니다. 그 공간 전체가 강렬하고 매력적인 경험이 됩니다.

photo poster project 참여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고민하고 있다면, 꼭 도전해 보세요!
〈photo poster project〉는 단순한 사진 전시가 아닙니다. 자신의 작품에 담긴 생각이나 촬영 이야기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입니다. 갤러리 토크에서 나누는 대화는 작품을 몇 배로 빛나게 하고, 보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마음을 흔듭니다.
이곳에서의 만남과 자극이 당신의 사진 인생을 움직이고, 사진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끼는 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