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photo by masa
사진을 사랑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카메라와 그 이야기를 나눕니다. '애정하는 카메라'라는 존재는 각자의 인생관과 가치관을 반영합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카메라'로 〈RICOH GR IIIx〉를 애용하는 masa님이 등장합니다.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카메라의 크기에 애정을 느끼며, 있는 그대로의 색감과 질감을 '촬영 그대로' 즐기고, 일상 속 빛과 온도를 계속해서 포착하는 masa님이 〈RICOH GR IIIx〉와 함께하는 삶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스냅 촬영을 넘어 요리나 실내 촬영에도 함께하는 이 카메라와의 관계, 그리고 그 사진 표현의 즐거움을 탐구합니다.
〈RICOH GR IIIx〉 기본 정보
〈RICOH GR IIIx〉는 유효 화소 수 약 2424만 화소의 APS-C 사이즈 CMOS 센서를 탑재한 고성능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입니다. 높은 묘사력과 우수한 휴대성을 겸비하여 일상 스냅 촬영부터 본격적인 작품 촬영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카메라입니다.
‘촬영 그대로’를 사랑하는 이유
디지털 현상으로 raw 이미지를 정교하게 다듬는 것도 좋아하지만, 촬영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대로 즐기는 것도 똑같이 좋아합니다.
Photo by masa
촬영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는 간편함이 매력적이며, 자연스럽게 손이 자주 가게 됩니다.
그리고 필연적으로 애착도 깊어집니다.
‘그저 찍는 것만으로’ 만족을 느끼다
간편하고 일상에 잘 어울리는 〈RICOH GR IIIx〉는 저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카메라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단지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마음에 드는 사진이 찍힙니다.
Photo by masa
아무런 보정이 없는 '순수 촬영'에서도 어딘가 세련된 색감이 느껴지는 것이 〈RICOH GR IIIx〉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낮은 채도와 차분한 톤의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매우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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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으로 깊어지는 즐거움
제가 〈RICOH GR IIIx〉를 사용하면서 가장 즐겁다고 느끼는 순간은, 오리지널 커스텀을 활용한 스냅 촬영입니다.
포지티브 필름 스타일로 대비를 강화한 커스텀 설정에서는 비비드한 색감이 돋보이는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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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 사용하면, 명암이 뚜렷하고 밝으면서도 어딘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분위기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일상에 스며드는 또 다른 얼굴
〈RICOH GR IIIx〉는 스냅 촬영용 카메라라는 인상이 강할 수 있지만, 저는 집 안에서도 자주 사용합니다.
특히 요리 사진에서는, 결과물에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맛있어 보이는 '시즐감'이 묻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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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OH GR IIIx〉 덕분에 사진이 더 자연스럽게, 일상 속으로 녹아들어 갑니다.
이런 카메라와의 관계를 앞으로도 소중히 간직하고 싶습니다.
INFORMATION
cizucu 인증 크리에이터
카메라가 있는 삶. 찍고 싶은 것과 간직하고 싶은 것.
cizucu：m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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