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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가 새롭게 선보인 흑백 필름 〈MONOPAN 50〉은 필름 문화가 재평가되고 있는 지금, 바로 그 흐름 속에서 등장했습니다.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대부터 이어져 온 라이카의 전통에 현대적인 묘사 성능을 융합한 이 필름은 많은 창작자들의 창작 의욕을 자극하는 주목할 만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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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로 즐기는 전통의 묘사
ISO50이라는 저감도 설계로 풍부한 계조와 우수한 해상감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입자감은 극히 적으며, 세부 묘사력은 현존 필름 중에서도 최상위 수준입니다.
모던 렌즈와 조합하면 선명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올드 렌즈와 함께라면 향수 어린 깊이 있는 톤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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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을 자극하는 빛의 세계
〈MONOPAN 50〉은 가시광선 영역을 넘어 780nm 부근의 적외선 영역에도 감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적외선 필터를 사용하면 식물이 하얗게 떠오르는 환상적인 풍경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감도 특성 덕분에 개방 조리개를 활용한 얕은 심도로 부드러운 보케를 살린 인물 사진에도 최적입니다. 아침저녁의 빛이나 흐린 날씨의 장면에서도 아름답게 반응하며, 자연광만으로도 ‘촬영의 즐거움’을 돋보이게 하는 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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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경험 자체가 즐거워지는 필름
필름 사진은 단순히 셔터를 누르는 것만이 아닙니다. 필름 감기, 측광, 현상, 스캔… 이 모든 과정이 작품 제작의 일부입니다. 〈MONOPAN 50〉은 이러한 프로세스에 충실히 부응하는 필름입니다.
필름 초보자도 다루기 쉬우며, 사진과 마주하는 방식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라이카 M 시리즈와 같은 수동 조작에 익숙한 사용자에게는 필름 시대의 감각을 되살려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