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zucu 주최 '14 Palms' | Challenge #193

'14 Palm'은 cizucu가 주최하는, cizucu에 등록된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온라인 사진 콘테스트입니다. 응모작 중 우수한 작품을 큐레이션하여 플랫폼으로서의 새로운 재능 발굴과 커뮤니티로서의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제는 '초점 거리 1m' 이내입니다.

촬영 행위에서의 초점 거리는 물리적 거리뿐만 아니라 심리적 거리와도 깊이 연결되어 있을 것입니다. 사람, 동물, 식물, 무생물 등 어떤 대상이든 그 대상에 대한 관심, 이해, 애정, 상호 관계가 없다면 거리를 좁혀 촬영하는 선택을 할 수 없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palm(팜)이라는 단어에 익숙하신가요?

palm은 옛 영국에서 측정에 사용되던 단위로, 이는 우리 인간의 손 너비를 사용한 척도입니다.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1 palm = 약 7.4cm로 정해져 있으며, 14 palms = 약 1m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의 관계성을 띤 초점 거리 14 Palm의 작품을 모집합니다. 여러 가지를 썼지만,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평소보다 거리를 좁혀 찍어보세요! 여러분의 멋진 작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filmtaaabooo777

cizucu 편집부
흔히 말하는 사진 구도에 맞추지 않았고, 아이에게 스트로보가 맞아 빛이 날아간 것도, 너무 가까워서 흐릿한 것도 모두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아마도 이 사진이 찍힌 것은 촬영자와 찍힌 아이와의 일상적인 관계의 산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chiyochan

📷 Canon EOS 6D Mark II

cizucu 편집부
흐림의 느낌으로 보아 아마도 망원 단초점 렌즈일 수도 있지만, 더 가까운 개구리의 모습을 담으려는 자세가 좋습니다. 당신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는 사람만이 가까워질 수 있고, 상대도 생물이기 때문에 그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techi☺︎

📷 SONY ILCE-7M4

cizucu 편집부
세월이 깃든 나이테, 위엄이 있어 좋습니다. 주름과 균열을 세세히 끌어내어 이 사진만으로도 우뚝 솟아 있을 나무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촬영자도 이런 것을 느꼈기 때문에 이 거리에서 담았을까요.

永山敏也
"Are you hungry?"

cizucu 편집부
좋은 거리감입니다. 계속 잠복해 있던 것이 아니라, 불쑥 다가와서 반사적으로 찍은 느낌이 멋집니다. 촬영자에게 관심이 있었던 걸까요, 아니면 관심을 끌었던 걸까요. 경계하는 거리감이 아니어서 어떤 벽을 허문 사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穂（スイ）

cizucu 편집부
너무 가까워서 얼굴이 전혀 보이지 않네요. 하지만 그게 좋습니다.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사진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멋진 관계라는 것은 전해집니다. 촬영자가 이 순간에 카메라를 들고 친한 사람을 이 거리에서 찍었다는 과정 자체가 이미 성취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사진은 개인적일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최 기간】
2025년 3월 8일(토) ~ 2025년 4월 7일(월)

【수상 발표】
2025년 4월 25일(금)

【리워드】
5000엔 상당의 크레딧을 cizucu 계정에 부여 (2명)

【응모 방법】
・콘테스트 '14 Palms' 선택
・'응모 규약에 동의하고 제출'을 탭
・제출 내용을 선택하여 작품 응모

【심사 기준】
(1) 주제성: 기재된 미션에 부합하는가.
(2) 주제성: 그 사진에서 무엇을 주장하고 싶은지, 촬영자의 의도가 전달되는가.
(3) 표현성: 시점, 구도, 균형, 초점, 색 등의 표현력이 있는가.
(4) 순간성: 촬영 대상의 셔터 찬스, 타이밍을 잡았는가.
(5) 독창성: 촬영 장소, 피사체 등에 독자적인 창의성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