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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cizucu 주최 'Beyond The Window' 수상 발표 | Challenge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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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photo by hhhiroooki

소개

'Beyond The Window'는 cizucu가 주최하는, cizucu에 등록된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온라인 포토 콘테스트입니다. 응모작 중 뛰어난 작품을 큐레이션하여 플랫폼으로서의 새로운 재능 발굴과 커뮤니티로서의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보아온 경치 중 인상 깊은 '창문 풍경'이 있나요?

친숙한 사람을 떠올릴 때, 예전에 갔던 장소를 회상할 때, 창의적인 생각에 잠길 때, 우리는 멀리 떨어진 존재에 대한 인식을 창문이라는 유리판을 통해 세상의 입구로 삼아, 안에서 밖으로, 밖에서 안으로 상상의 여행을 떠납니다.

이번 주제는 '창문 너머의 여정'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세상의 입구로서 지금까지 보아온, 혹은 평소에 보고 있는 '창문 풍경'을 저희와 공유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양한 창문이 모이면, 이 포토 콘테스트 자체가 여러분의 세상 입구에 서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럼, 응모작과 수상작을 소개하겠습니다.

응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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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ATSdj

ATSdj
'고대'

📷 OLYMPUS IMAGING CORP. E-PL7

cizucu 편집부
마치 세상의 입구와 같은 창문 구조입니다... 창문을 중심에 두지 않은 비대칭적인 구도가 일상 속에 숨겨진 비일상이라는 의도를 느끼게 합니다. 저 너머에 어떤 세계가 펼쳐져 있을지 상상의 날개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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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mar00ram

mar00ram

cizucu 편집부
앞쪽에 사람을 넣은 것은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고, 이 사진을 보고 직감적으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이쪽이 현실이라는 설득력이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현실과 현실이라고 할 수 없는 저쪽의 광경, 창문 유리에 의해 명확한 경계선이 그어져 강한 대조가 생겼습니다.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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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junioraphy

junioraphy
'세계의 차창에서'

📷 FUJIFILM X-T3

cizucu 편집부
먼저, 시선을 눈 덮인 풍경에 집중시키는 레이어를 활용한 구도가 눈에 띄었습니다. 앞쪽의 사람이나 의자의 실루엣이 없어도 성립할 것 같은 작품이지만, 일부러 넣음으로써 창틀의 사각형 경계를 깨뜨리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서 인간 세계에서 본 세계와의 관계성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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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ena0619

sena0619
'작은 그의 큰 꿈'

📷 NIKON Z f

cizucu 편집부
손에 들고 있는 것과 어우러져, 아이가 창문 너머의 세계에, 다가올 미래에 전망의 시선을 두고 있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흑백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저에게는 밝은 색이 입혀진, 열린 이미지가 밀려옵니다.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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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hinobrikko

shinobrikko
'창문을 열어보자'

📷 Canon EOS Kiss X10

cizucu 편집부
창문 너머는 도원경일까요... 이 작품을 보고, 예전에 살던 고향의 땅이나 어머니의 품에 안겨 있던 광경이 주마등처럼 머리를 스칩니다.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그런 모든 것을 받아줄 것 같은 그런 포근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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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hhhiroooki

hhhiroooki

📷 LEICA Q2

cizucu 편집부
곧 봄이네요. 창문 유리가 하나 끼어들면, 저쪽의 광경에 덧없음이 더해지는 것은 거리를 느끼기 때문일까요. 게다가 찍힌 것이 일시적인 벚꽃과 흐르는 차창, 필름 사진이라면, 더 덧없음이 곱해져서 가슴이 조금 좁아졌습니다. 요소가 모두 연결된 좋은 작품입니다.

마지막으로

어떠셨나요.
창문 너머로 보이는 새로운 세계를 느끼게 하며, 일상 속에 숨겨진 비일상의 아름다움과 감정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무심코 지나치는 순간이 특별한 빛으로 마음에 새겨질 것입니다.

또한, 다음 포토 콘테스트에서 여러분의 작품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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