ผู้คนเดินบนบันไดแคบในตรอกที่ร่มรื่น

이 사진은 홍콩에서 찍었다. 계단이 좁고 가파르다. 좁고 가파라 햇빛이 아래까지 충분이 뻗치지 못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이 계단을 오르고 내렸다. 오르는 길은 중력을 거슬러야 하기에 힘겹고 내려가는 길은 어둡기 때문에 두렵다. 사람들은 이것을 알고도 오르고 내린다. 이 오름과 내림은 특별한 날이라서가 아닐테다. ‘그날’은 ‘그날’을 잇대며 평생을 이룬다. 평생에 걸쳐 힘겨움과 두려움을 알고도 가야만 하는 사람살이의 이치가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