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가 지정한 파라미터나 학습된 데이터셋을 바탕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AI에게는, 우연의 순간이나 인간의 깊은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으며 자연스럽지도 않습니다.
반면, 고도화된 편집과 합성을 가능하게 하는 이미지 생성 AI의 진화는 크리에이티브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일상의 세렌디피티를 포착하는 사진 매체의 가치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는 이미지 생성 AI란
이미지 생성 AI란, 사용자가 입력하는 지시(프롬프트)에 따라 자동으로 이미지나 일러스트를 생성하는 AI 도구로, 크게 아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Image to Image
기존 이미지를 입력 데이터로 활용하여, 서로 다른 스타일이나 콘텍스트로 재구성해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기술입니다. 생성 과정에서는 딥러닝 모델이 이미지의 내용을 이해하고, 지정된 새로운 스타일이나 형식에 맞춰 이미지를 재생성합니다.
예술 작품의 스타일 변환, 사진 품질 향상, 현실 세계 장면의 재해석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Adobe Photoshop〉의 ‘Neural Filters’와 스타일 변환에 특화된 ‘Deep Art Effects’ 등이 있습니다.
Text to Image
텍스트 설명을 입력 데이터로 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기술입니다. 생성 과정에서는 자연어 처리(NLP)와 이미지 생성 알고리즘을 결합해, 텍스트로 설명된 장면, 오브제,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구현합니다.
구체적인 지시부터 추상적인 개념까지 폭넓은 텍스트 설명에 대응하며, 사실적인 이미지나 아트워크 생성에 활용됩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OpenAI〉의 ‘DALL·E’, 〈Google〉의 ‘Imagen’, 〈DeepMind〉의 ‘BigGAN’ 등이 있으며, 이들은 크리에이티브 표현, 게임 에셋 제작, 교육 자료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Image by Mori
Image to Image의 활용
Image to Image 기술은 사진, 특히 디지털 사진 분야에서 창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혁신을 일으킬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본 매거진에서는 이 기술의 구체적인 활용 사례와 장점을 소개합니다.
사진과 디자인의 융합
Image to Image 기술을 활용하면 크리에이터 여러분은 직접 촬영한 작품을 새로운 스타일로 재해석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촬영한 작품끼리 합성하거나, 크롭, 텍스트 추가 등 다양한 디자인 작업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사진의 복원 및 개선
오래된 사진이나 손상된 이미지의 복원에도 응용되고 있습니다. 이미지 생성 AI는 이미지의 손상 부위를 인식하고 전체를 해석하여 자연스럽게 복원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상도 향상, 노이즈 제거 등 이미지 품질 개선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활용과 응용을 꼽자면 끝이 없는 Image to Image 기술이지만, 그 창의성에 비해 사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크리에이터 여러분의 일상 창작 활동에서도 이전보다 훨씬 더 폭넓은 표현을 가능하게 해줄 것입니다.
현재 〈세렌디피티(우연의 순간, 의외의 발견)〉를 주제로 한 포토 콘테스트가 진행 중입니다. 일상과 주변에서 마주치는 우연의 아름다움, 의외의 발견에서 비롯된 창의성은 물론, Image to Image 기술을 활용해 새롭게 탄생한 작품 속에서 발견되는 아름다움과 발견 역시 세렌디피티가 됩니다.
이 기회에 꼭 Image to Image를 경험해보고, 포토 콘테스트에 작품을 출품해보세요.
cover image by juny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