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AZINE
MAGAZINE
MAGAZINE
MAGAZINE
By cizucu ·

Cover photo by Thomas_J
창 너머에는 언제나 조금 다른 세계가 펼쳐져 있습니다.
아침 햇살이 스며드는 방, 열차 창밖으로 흘러가는 도시, 빗방울 너머로 흐릿하게 번지는 풍경, 밤의 건물에 떠오른 하나의 불빛. 무심코 바라보던 창도 카메라를 향하는 순간 풍경을 잘라내는 하나의 프레임이 됩니다.
유리에는 바깥 풍경뿐 아니라 이쪽의 빛이나 인물이 포개지기도 합니다. 한 장의 사진 안에 ‘안’과 ‘밖’, ‘바라보는 사람’과 ‘바라보이는 풍경’이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창을 촬영하는 매력입니다.
이에 이번에는 〈#window〉 해시태그 캠페인을 개최합니다!
창 자체를 주인공으로 삼을 필요는 없습니다.
카페 창가로 스며드는 빛, 열차나 버스에서 바라본 풍경, 유리 너머의 인물, 쇼윈도 위로 겹쳐지는 도시의 반사. 창 하나만으로도 익숙한 풍경에 거리감과 깊이감이 생겨납니다.
밖에서 창을 바라보면 그 너머에 존재하는 삶과 시간을 상상할 수도 있습니다. 밤거리에 떠오른 방의 불빛, 커튼 너머로 보이는 그림자, 아무도 없는 매장 내부. 모든 것을 보여주지 않음으로써 프레임 밖의 이야기가 모습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반대로 창 안쪽에서 바깥을 바라본 사진에는 그 장소에 있던 사람의 시선이 남습니다. 비 오는 날의 창, 물방울 너머의 빛, 이동 중 바라본 차창 풍경, 여행지 호텔에서 마주한 아침. 창은 촬영자가 ‘어디에서 세계를 바라보고 있었는지’를 고요히 전해 줍니다.
풍경, 스냅, 포트레이트, 건축, 여행지에서 촬영한 작품 등 장르는 제한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발견한 ‘창 너머의 또 하나의 풍경’을 〈#window〉와 함께 포스팅해 보세요.

촬영: yuko.

촬영: Suiu
cizucu에서는 사진 활동에 영감을 불어넣는 해시태그 캠페인과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앱에 가입하고 최신 콘텐츠를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