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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poster project | 스태프 인터뷰 | 사진으로 만들어지는 공정하고 자유로운 대화 by cloud_swallow | ISSUE #265

By cizucu ·

photo poster project | 스태프 인터뷰 | 사진으로 만들어지는 공정하고 자유로운 대화 by cloud_swallow | ISSUE #265

cizucu가 전 세계에서 개최하고 있는 〈photo poster project〉. cizucu에 사진을 게시하는 것만으로 포토 포스터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아직 만나지 못한 포토그래퍼 친구들과도 만날 수 있습니다.

〈photo poster project〉는 세계 각지의 자원봉사 스태프들과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스태프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의 마음을 품고 이 공간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스태프 중 한 명으로 한국・서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cloud_swallow(이형빈)님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이형빈입니다. 한국 서울에서 ppp 스태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학생 시절부터 시나 소설, 연극, 그림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해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사진에 끌렸던 이유는, 일상 속에서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저만의 방식으로 남길 수 있는 표현이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제게 사진은 세상을 바라보는 저만의 창이자 친구 같은 존재입니다. 평소에는 마케팅 일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시간이 생기면 거리를 걸으며 새로운 사진과의 만남을 찾고 있습니다. 서울의 ppp에서는 작은 제비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저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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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에 참여하면서 무엇이 달라졌나요?

cizucu와의 만남은 정말 우연이었습니다. Instagram에 사진을 올리고 있던 저에게 ppp 참여 제안이 왔습니다. 당시 저는 전시에 참여한 경험이 한 번뿐이었기 때문에, ppp에 나가는 일은 큰 모험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참여해보니, 그곳에는 제가 전부터 생각해왔던 “예술은 어떻게 공유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하나의 답이 있었습니다. 장비나 경험의 차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같은 눈높이에서 사진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 ppp의 열린 공기는 제게 “공정하고 자유로운 소통” 그 자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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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험을 한 번의 추억으로만 남기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 마음이 제가 스태프로 ppp에 더 깊게 관여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서울 ppp에서 느끼는 매력은 무엇인가요?

ppp가 소중히 여기는 것은 작품 그 자체만이 아닙니다. 사진을 계기로 시작되는 대화와, 그 안에서 생겨나는 작은 연결입니다.

예전의 저는 전시를 보러 가도 작품에 대해 느낀 것을 제 안에만 담아두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ppp에서는 처음 만난 사람과도 자연스럽게 그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사진 앞에서 낯선 사람들이 말을 나누고, 조금씩 가까워지는 시간. 저는 그 안에 ppp다운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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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ppp에 참여해주신 작가님들이 재참여해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참여한 사람이 따뜻한 기억을 가지고 다시 돌아오고, 이번에는 새로운 참여자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 ppp의 세계가 시간과 장소를 넘어 넓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스태프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ppp에 스태프로 참여할 때마다 늘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제가 이 순간을 즐겨야,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님들도 이 시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태프이기 전에, 저 역시 사진을 사랑하는 한 사람입니다. 사진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 사진을 통해 누군가와 이야기하는 일을 즐기는 마음. 그 마음은 분명 눈앞의 상대에게도 자연스럽게 전해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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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하나하나의 만남에 설레는 마음으로 마주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이야기하고, 상대의 작품과 말에 정성껏 귀 기울이는 것. 그런 작은 태도가 전시 전체의 분위기를 조금씩 따뜻하게 만든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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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ppp에 참여할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저 역시 처음에는 참가자로 ppp를 만났습니다. 그래서 처음 참여하는 분들의 불안과 기대에 공감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장소에 한 걸음 내딛는 일에는 언제나 조금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한 걸음 뒤에는, 자신의 사진을 누군가와 나누고, 다른 사람의 사진에서 새로운 시선을 얻는 시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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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대해 진지하게, 그리고 즐겁게 이야기하다 보면 “다음에도 다시 만나고 싶다”고 느끼는 관계가 생겨납니다. 제 진심이 작가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닿고, ppp가 다음 만남을 약속하는 따뜻한 장소로 계속 남을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photo poster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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