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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zucu 주최 『June Diary '26』 수상 발표 | Challenge #387

By cizucu · 2026년 7월 13일

cizucu 주최 『June Diary '26』 수상 발표 | Challenge #387

Cover photo by m.p9

cizucu 주최 『June Diary '26』 수상 발표 | Challenge #387

Cover photo by m.p9

서문

『June Diary '26』는 cizucu가 주최하는, cizucu에 등록된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온라인 포토 콘테스트입니다. 제출된 작품 중에서 우수한 작품을 큐레이션하여,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재능을 발굴하고, 커뮤니티로서의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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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izucu

이번 테마는 〈6월의 일기〉였습니다.

〈Diary〉 시리즈는 일기처럼, 매일 촬영한 사진을 그날의 이야기와 함께 게시하는 콘테스트입니다.

비의 기운을 머금은 채 계절이 여름으로 옮겨가는 6월. 비 온 뒤 도시의 빛, 촉촉한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문득 스며드는 부드러운 햇살. 평범한 일상 속에도 그 순간에만 만날 수 있는 표정이 있습니다.

이번 콘테스트에 모인 수많은 작품을 통해, 여러분이 6월의 나날 속에서 발견한 풍경과 마음에 남은 순간들이 전해졌습니다.

그럼, 제출 작품과 수상작을 소개합니다.

제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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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김준형

김준형

cizucu 에디토리얼팀
수면에 비친 두 사람의 모습을 포착함으로써, 비 온 뒤의 공기와 고요한 시간의 흐름이 인상적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윤곽이 흔들리고 색과 빛만이 남는 그 묘사에서는, 어느 하루를 일기처럼 조용히 담아낸 친밀함이 느껴집니다. 발밑의 웅덩이에 시선을 둔 관점도 아름다우며, 평범한 산책의 기억이 시적인 풍경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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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Park Seongjin

Park Seongjin

📷 Canon EOS R8

cizucu 에디토리얼팀
작은 새를 조심스럽게 손바닥에 올려놓은 장면에서, 어느 날 찾아온 우연한 만남이 조용히 전해집니다. 부드러운 초점과 은은한 빛이 생명의 섬세함과 그 순간의 긴장감을 따뜻하게 감싸며, 마치 일기의 한 구절을 읽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마음이 움직인 순간을 사진으로 정성스럽게 남긴 작품이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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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uiu

Suiu

📷 FUJICA X-M5

cizucu 에디토리얼팀
수국의 은은한 색채와 부드러운 전경의 흐림이 겹쳐지며, 비 오는 날 특유의 온화한 공기와 정적이 화면 전체에 잔잔하게 퍼집니다. 꽃을 선명하게 묘사하기보다는 빛과 색의 기운으로 포착함으로써, 장마철에 문득 마주친 풍경이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여운이 생겨납니다. 그 자리에서 느낀 공기와 빛의 인상까지도 조용히 담아낸 한 장이라 느꼈습니다.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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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HORI

HORI
여름 바닷가를 산책했다.
누군가의 눈물일까,
빛을 비추니 반짝였다,
기쁨의 눈물이었으면 좋겠어

cizucu 에디토리얼팀
밤바다를 따라 흩날리는 빗방울이 가로등 불빛을 받아 별처럼 떠오릅니다. 고요한 밤길에 문득 올려다본 풍경이, 누군가의 눈물 같기도 하고 기억의 조각 같기도 한 여운이 인상적입니다. 함께한 문장과 사진이 어우러져, 6월 어느 밤에 느낀 감정을 일기의 한 페이지로 정성스럽게 남긴 작품이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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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m.p9

m.p9
내리기 시작한 비

cizucu 에디토리얼팀
차창 너머로 보이는 빗길과 와이퍼의 움직임에서, 이동 중에 문득 찾아온 고요한 시간이 전해집니다. 목적지로 향하는 중의 평범한 풍경이지만, 차 안의 어둠과 흐릿한 공기가 그날의 습도와 기분까지 떠올리게 합니다. 내리기 시작한 비를 계기로, 일상의 한 장면이 기억으로 남겨지는 모습이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마무리

어떠셨나요?
6월의 나날을 담은 사진에는 비의 기운과 계절의 변화, 문득 찾아온 사건과 감정 등 각자의 시간의 흐름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일기를 다시 읽듯 사진을 바라보면, 평범한 하루에도 소중한 기억이 남아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번에 모인 작품들이 여러분의 일상을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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