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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ery | 포스트에 남겨진 신록의 여운 | Focus #684

By cizucu · 2026년 6월 8일

#greenery | 포스트에 남겨진 신록의 여운 | Focus #684

Cover photo by ずっしー

#greenery | 포스트에 남겨진 신록의 여운 | Focus #684

Cover photo by ずっしー

최근까지 진행된 해시태그 캠페인 〈#greenery〉에 많은 참여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록의 계절, 눈에 들어오는 ‘초록’은 일상의 빛과 공기마저 변화시킵니다. 공원의 나무, 거리의 담쟁이, 비 온 뒤 잎의 윤기. 그런 ‘여운’을 담아낸 작품들이 이번에도 많이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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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izucu

이번에는 그 중에서, 에디토리얼 팀이 ‘여운’을 느낀 몇몇 작품을 선정하여 소개합니다.

Editor’s Choice #gree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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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hkr_capturedmoments

hkr_capturedmoments
여름의 선명한 초록에 둘러싸인 공간

📷 Google Pixel 8

cizucu 에디토리얼팀
선명한 초록에 감싸인 공기감이 화면에서 그대로 전해지는 한 장입니다. 초록의 밀도가 높지만 답답하지 않고, 오히려 빛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상쾌합니다. 피사체와의 거리감도 자연스러워 ‘그곳에 서서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싶어지는’ 체험이 담겨 있습니다. 색의 화려함에 의존하지 않고, 톤의 쾌적함으로 계절을 전달하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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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kent

kent

📷 PENTAX K-S2

cizucu 에디토리얼팀
초록의 계조가 매우 섬세하게 표현되어, 빛의 각도에 따라 표정이 달라지는 ‘신록다움’이 잘 드러납니다. 어딘가 고요함이 있고, 화려한 순간보다는 ‘여운’을 포착한 사진. 시선이 자연스럽게 깊은 곳으로 이끌리는 구도로, 보는 이의 호흡도 천천히 정돈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PENTAX 특유의 색감도 살아있어, 계절의 기억으로 남는 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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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chonacom

chonacom

cizucu 에디토리얼팀
초록의 ‘양’이 아니라, 초록이 만들어내는 그림자와 깊이로 무드를 구성한 점이 인상적인 한 장입니다. 화면 어디를 봐도 자연스럽고, 시선이 부드럽게 흐르면서도 적당한 포인트가 남아 있습니다. 신록의 부드러움과, 조금 더 짙어지기 시작한 계절의 기운, 그 경계가 쾌적하게 담겨 있습니다. 조용하지만 강렬한, 그런 초록의 매력이 솔직하게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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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aoiso_ra55

aoiso_ra55
Through the Greenery
~ 초록을 지나서 ~

cizucu 에디토리얼팀
제목 그대로, ‘초록을 지나가는’ 감각이 시선의 움직임으로 이어져 사진에 리듬이 있습니다. 초록이 과하게 드러나지 않고, 빛과 거리감으로 ‘통과하는 공기’를 느끼게 해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계절의 기록이라기보다는, 체험의 단편으로 남는 타입의 한 장으로, 보고 난 뒤에도 여운이 오래 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떠셨나요?

이번 〈#greenery〉에서는 초록 그 자체뿐만 아니라, 빛, 습도, 그림자의 깊이, 그리고 촬영 순간의 기운까지 각자의 시선으로 포착된 작품들이 모였습니다. 눈에 띄지 않지만 기억에 남는, 그런 ‘초록의 여운’이 담기는 것이 신록 사진의 매력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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