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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건축, 어떻게 촬영할까? | Knowledge #472

By cizucu ·

도시와 건축, 어떻게 촬영할까? | Knowledge #472

커버 사진: Amo

도시는 렌즈를 들이댈 때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고층 빌딩이 만들어내는 직선, 반복되는 타일 패턴, 해질 무렵 빌딩 창에 스며드는 빛. 도심에는 발견되기를 기다리는 수많은 '그림'이 숨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구도, 빛, 인물 활용이라는 세 가지 시점에서 도시의 매력을 이끌어내는 촬영 테크닉을 소개합니다. 스마트폰 하나로도 시도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을 중심으로, 일상 풍경을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어지는 인상적인 한 장으로 바꾸는 방법을 전합니다.

선과 대칭성으로 드러나는 도시의 리듬

건축 사진의 매력은 직선과 곡선이 만들어내는 시각적 리듬에 있습니다. 빌딩의 외벽, 계단, 교량 등 반복되는 패턴을 발견했다면, 정면 구도나 대칭 구성을 의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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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つばさ製作所

특히 광각 렌즈나 스마트폰의 와이드 모드는 원근감을 강조하며 다이내믹한 인상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촬영 시 수평과 수직을 꼼꼼히 맞추면 화면 전체에 긴장감과 아름다움이 살아납니다. 우선 '선을 본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시 촬영의 첫걸음입니다.

빛과 시간이 만들어내는 건축의 표정

같은 건물이라도 시간대에 따라 전혀 다른 표정을 보여줍니다. 아침의 부드러운 빛은 그림자를 온화하게 만들고, 저녁의 사선광은 입체감을 강조합니다. 또한 밤의 인공조명과 네온은 도시만의 드라마를 연출하는 요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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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uiu

최근에는 '블루 아워'라 불리는 해질 무렵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하늘색과 건물 조명의 대비가 아름다운 이미지를 만들어냅니다. 촬영 전 빛의 방향을 의식하고, 같은 장소를 시간대별로 찾아가면 표현의 폭이 크게 넓어집니다.

스케일과 인물로 더하는 도시의 이야기

거대한 건축물은 그 자체만으로도 압도적이지만, 인물을 프레임에 넣으면 스케일감이 한층 더 잘 전달됩니다. 작게 담긴 인물이나 걷는 실루엣은 건물과의 대비를 만들어내며, 사진에 서사를 더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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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kenta0121

또한 일부만을 의도적으로 잘라내는 '디테일 촬영'도 효과적입니다. 창문의 배열이나 소재의 질감에 주목하면 건축의 개성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습니다. 전체와 부분, 두 시점을 오가며 자신만의 도시적 시선을 발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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