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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poster project | 혼자의 사진이, 말로 이어지는 작은 비일상 by jaeyun_84 | ISSUE #199

By cizucu · 2026년 4월 16일

시리즈 『전시 크리에이터의 이야기』
photo poster project | 혼자의 사진이, 말로 이어지는 작은 비일상 by jaeyun_84 | ISSUE #199
photo poster project | 혼자의 사진이, 말로 이어지는 작은 비일상 by jaeyun_84 | ISSUE #199

cizucu가 전 세계에서 개최하는, 도시와 날짜만 고르면 참여할 수 있는 포토 포스터 전시 〈photo poster project(ppp)〉.

우리가 “ppp”라고 부르는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사진 전시가 아닙니다. 누구나 자신의 스토리를 안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이자, 전 세계의 크리에이터와 현실 세계에서 연결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ppp에 2회 참여한 크리에이터 jaeyun_84(장재윤)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사진은 혼자서 완결되는 취미”라고 생각하던 시간에서, 말로 전하고 누군가와 이어지는 경험으로. 참여를 통해 생긴 변화를, 가능한 한 원래의 온도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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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군대에서 막 전역했을 때 동생이 선물해 준 펜탁스 카메라로 사진을 시작했습니다. 어느새 취미로 15년째 되어가는 아마추어 사진가입니다.

틀에 박힌 듯 흘러가는 일상에 작은 숨통을 틔운다는 의미로 사진을 찍습니다. 오다가다 만나는 사소하지만 멋진 장면들을 수집합니다.

jaeyun_84님의 포트폴리오

참여하게 된 계기는?

제 사진을 어딘가에 전시해 보고 싶다는 갈망을 오래전부터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저것 알아보니 본격적인 전시를 하려면 뭔가 ‘예술가로서 각성’해야만 되겠다는 느낌이 들어서 시도해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제가 원한 건 예술가 데뷔 이벤트가 아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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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제 사진을 일생에 한 번 크게 인쇄하여 걸어보고 싶었을 뿐입니다.
photo poster project를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되고서 이것이 제가 원했던 바로 그것이었다고 단번에 느꼈습니다. 사진을 포스터로 인쇄한다는 격식 없음도 좋았고, 무엇보다도 제 사진에 관해 설명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부여한다는 점이 무척 매력적이었습니다.

두 번 참여하면서, 본인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지금까지 저는 사진을 혼자서 하는 취미로 생각하고 해왔습니다. 찍는 것부터 해서 보정하고 온라인에 올리는 모든 과정을 혼자서만 했습니다. 말하자면, 끝이 보이지 않는 퍼즐을 혼자서 묵묵히 하나씩 맞춰 가는 듯한 감각이랄까요. 물론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지만 가끔은 공허한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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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photo poster project에 두 번 참여하면서 사진을 다른 사람들에게 선보이고,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는지 설명하는 게 무척 즐거운 일이라는 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진으로 사람을 만나고 사람과 이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에 행복을 느낄 줄 알게 되었습니다.

ppp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근엄하고 진지하지 않아도 되는, 쿨하고 격식 없는 느낌이 무척 매력적입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매력은 ‘갤러리 토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청해 주는 청중 앞에서 제 사진을 설명하는 시간도 좋았지만, 다른 작가의 설명을 깊게 집중하여 듣는 시간도 무척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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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전시 작품

같은 것을 좋아하고 추구하는 사람들이 한날한시에 모여서,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열정으로 동기화되는 느낌이 무척 가슴을 크게 울렸습니다.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파티에 초대받아 참여한 기분이 들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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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전시 작품

ppp 참여를 망설이고 있는 분들께

만약 당신이 사진을 즐겁게 하고 있고 언젠가는 사진을 전시해보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일단 해보세요.

일단 저질러놓고서는 ‘아 그때 그걸 하길 참 잘했다’라고 생각하게 되는 일들이 살다가 종종 있잖아요? 저에게는 이 전시회에 참여한 일이 딱 그렇습니다.

저는 이 전시에 참여하고서 제가 사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몇 배는 더 좋아졌고, 제 사진에 자긍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멋진 사진 작가 친구님들이 생긴 것도 당연히 좋고요 :)

ソウルでの開催予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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