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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0

fujikko가 말하다 | 마음을 맡기는 35mm라는 시선 | SONY FE 35mm F1.4 GM | Knowledge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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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photo by fujikko

사진을 사랑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이야기하는 카메라와 그 스토리. '애정이 담긴 카메라'라는 존재는 각자의 인생관과 가치관을 반영합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SONY FE 35mm F1.4 GM〉을 애용하는 fujikko님이 등장합니다.

아이와의 일상을 세심하게 담아내며 소중한 순간들을 쌓아가는 fujikko님이 말하는 35mm 단초점 렌즈가 비춰주는 '있는 그대로의 시선'과 그 특별한 매력. 평범한 일상이 사진을 통해 특별한 기억으로 변하는 순간에 담긴 아름다움과, 사진을 다시 볼 때마다 되살아나는 감정의 기억을 지탱해주는 렌즈와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SONY FE 35mm F1.4 GM〉 기본 정보

35mm 초점 거리와 F1.4 밝은 개방 조리개를 갖춘 대구경 단초점 렌즈. 10군 14매 구성으로 높은 해상력과 아름다운 보케를 실현하며, 11매 날개의 원형 조리개로 부드러운 보케 표현이 가능합니다. 최소 촬영 거리 0.27m(AF 시)로 근접 촬영도 지원하며, 약 524g의 경량 설계로 휴대성이 뛰어나고, 고속·고정밀 AF 성능으로 다양한 장면에서 활약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일상

35mm라는 화각은 저에게 있어 '있는 그대로'의 시선으로 일상을 담아낼 수 있는 특별한 렌즈입니다.

가까이 다가가거나 멀리서 찍을 수 있는 유연함이 있으며, 마치 제 눈으로 보는 것 같은 자연스러운 거리감으로 세상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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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fujikko

어디까지 담을지, 무엇을 과감히 제외할지, 구도를 고민하는 재미도 있으며, 미적 감각을 길러주는 렌즈입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에 다가가며

아이와의 일상을 담을 때, 이 화각이 비춰주는 풍경에 여러 번 도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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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fujikko

평범한 일상이 사진으로 남겨지면서 특별하게 느껴지는 순간들. 예를 들어, 어느 날 저녁 공원에서 아들과 비눗방울 놀이를 하던 때를 떠올립니다.

비눗방울에 푹 빠진 아들의 웃음, 그 주변을 둥둥 떠다니는 빛의 입자들, 그리고 저녁노을이 스며든 공기의 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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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fujikko

35mm 렌즈는 그 즐거운 모습과 황혼의 부드러운 분위기를 고스란히 남겨주었습니다.

사진이 가르쳐주는 것

단순히 즐거운 것만이 아니라, 공기감과 감정까지 조용히 담아내는 것. 그것이 이 렌즈의 힘이라고 느낍니다.

그리고 사진을 다시 볼 때마다 '그때 느꼈던 감정'이 생생하게 되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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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fujikko

저의 일상은 아이와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들의 연속입니다. 35mm는 그 한순간 한순간을 조용히 담아주는 렌즈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화각에 여러 번 마음을 맡겨왔습니다.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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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kko

cizucu 공식 크리에이터
가족과 추억을 사진으로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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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i.am.fujk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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