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 리스 × cizucu 주최 『Parks Vibes ~ 공원에서 만나는 설렘 ~』 수상 발표 | Challenge #296

『Parks Vibes ~ 공원에서 만나는 설렘 ~』은 다이와 리스와 cizucu가 주최하며, cizucu에 등록된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온라인 포토 콘테스트입니다. 응모작 중 뛰어난 작품을 큐레이션하여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재능을 발굴하고, 커뮤니티로서의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테마는 〈공원에서 만나는 설렘과 좋아함〉이었습니다.

공원에서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것. 풀과 나무의 빛남, 사람과의 따뜻한 연결, 풍경 속 숨겨진 디자인의 아름다움 등, 그런 '좋아함'과 '작은 설렘'을 세 가지 장르로 자유롭게 표현해 주셨습니다.

그럼, 수상작을 소개합니다.

まりん

📷 Canon EOS 6D Mark II

cizucu 편집부
선명한 빨간 꽃들 사이에서 작은 초록의 모습이 조용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꽃잎의 부드러운 곡선과 곤충의 섬세한 질감이 어우러져 자연의 색채가 가진 깊이를 돋보이게 한 한 장입니다. 공원의 고요한 한 구석에서 교차하는 작은 생명과 계절의 기운이 부드럽게 전해집니다.

キキララ

📷 Canon EOS KISS M

cizucu 편집부
해바라기 밭에 둘러싸여 카메라를 들고 있는 모습이 미소를 자아내는 한 장입니다. 여름 햇살에 반짝이는 노란색 속에서 탄생한 '찍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이라는 작은 관계가 사진 자체를 더욱 밝게 만들어줍니다. 눈앞의 풍경을 즐기며 그 순간을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부드럽게 전해지는 작품입니다.

hitomi

📷 Apple iPhone 15

cizucu 편집부
나무 사이로 보이는 '생명의 탑'과 '사쿠야코노하나관'이 미니어처 세계처럼 사랑스럽게 담겨 있습니다. 부드러운 색조가 풍경에 어딘가 그리움을 더하며, 활기찬 쓰루미 녹지의 한 순간이 부드럽게 전해지는 한 장입니다. 건축물의 존재감과 공원의 활기가 편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SHIROIRO
무더위 속에서도 만개한 연꽃
투명함과 존재감에 압도당할 것 같은 아름다움... 만개한 연꽃도 압도적이지만, 한 송이의 연꽃도 숨 막히는 아름다움. 자연의 힘에도 지지 않는 연꽃 같은 강함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 SONY α7CR

cizucu 편집부
부드러운 빛에 비친 꽃잎이 연한 분홍색에서 흰색으로 부드럽게 녹아드는 모습이 펼쳐집니다. 중심에 담긴 선명한 노란색은 자연이 품은 생명의 맥박 그 자체입니다. 빛이 만들어내는 음영이 꽃의 형태미를 돋보이게 하며, 고요한 물가에 핀 연꽃만의 청아함을 느끼게 합니다. 자연의 숨결이 그대로 전해지는, 단아한 순간을 포착한 작품입니다.

れり
'정말 좋아해'

cizucu 편집부
저녁 햇살이 만들어내는 긴 그림자가 두 사람의 거리를 부드럽게 이어주는 순간을 포착한 한 장. 둥근 광각의 왜곡이 반려견의 표정과 시선을 더욱 사랑스럽게 돋보이게 하며, 일상의 산책 시간이 특별한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담겨 있는 것은 모습이 아니라 '관계'. 그림자가 서로를 감싸는 순간에 흔들림 없는 신뢰와 깊은 애정이 조용히 깃들어 있습니다.

어떠셨나요?
이번 콘테스트에는 공원에서 만난 '좋아함'과 '작은 설렘'이 가득 모였습니다. 응모해 주신 모든 크리에이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상의 산책길이나 문득 멈춰선 순간에야말로 사진이 될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가까운 공원이 여러분의 창작과 만남이 확장되는 장소로 남기를 바랍니다.

다음 콘테스트에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