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photo by まおち
최근 개최된 해시태그 캠페인 〈#message〉에 많은 참여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속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텍스트 정보를 활용하지 않아도 분위기와 비주얼로 모든 것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에서 모인 작품들 중 일부를 선정하여 소개합니다.
Editor’s Choice #message
Yukihiro
kyoto snap
cizucu 편집부
간판이나 표지판은 대표적인 시각적 메시지 전달 수단입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이 표지판을 보면 흡연이 금지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을 포함한 비주얼로 의도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매체는 언어를 쉽게 초월할 수 있습니다. 해외의 간판이나 표지판을 보면 흥미로운 발견을 할 수도 있습니다.
kazkaz
cizucu 편집부
저녁노을과 건물 벽에 영어로 쓰인 메시지가 담긴 사진. 저녁의 분위기와 색감이 어우러져 따뜻하고 평화로운 인상을 줍니다. 반면, 영어로 쓰여 있어 위화감 없이 세련된 느낌을 주지만, 일본어로 같은 크기의 문장이 쓰여 있다고 상상하면 조금 놀랄 수도 있습니다. 글꼴과 텍스트 비주얼이 주는 인상도 수용자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Takuya Yamaguchi
cizucu 편집부
비치 샌들에 적힌 ‘CLOSED’와 사과하는 이모티콘이 담긴 사진. 가게 앞에 걸린 간판이 아니라, 글자가 적힌 비치 샌들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유머가 돋보입니다. 또한, 사과하는 이모티콘에서 가게의 친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떠셨나요?
시각 정보만으로 의도를 전달하는 사진에서는 일러스트나 분위기로 상황을 전달하거나, 텍스트 정보를 활용해 표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텍스트를 담더라도 글꼴 하나로 인상이 크게 바뀌거나, 풍경에서도 하늘의 모습 하나로 전혀 반대의 인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사진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할 때, 당신은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그 사진을 만들어가고 있나요? 그 답이 당신의 작품다움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일지도 모릅니다.
cizucu에서는 사진 활동을 영감을 주는 해시태그 캠페인과 포토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앱에 등록하여 최신 콘텐츠를 꼭 확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