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ver photo by 穂(スイ)
이번에는 세계 각지의 문화와 정체성을 담아내는 cizucu 크리에이터 ‘穂(스이)’가 추천하는 말레이시아 섬들의 촬영 명소를 소개합니다.
현지의 생활과 문화를 깊이 담아내며, 그 나라와 지역의 본질을 카메라에 담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穂(스이)’가 선택한 촬영 명소는 모두 그 지역만의 매력이 가득한 곳들입니다.
말레이시아 섬들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말레이시아를 선택한 이유는 접근성이 좋고,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조용한 낙원’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에서 직항으로 약 7~8시간 정도로 비교적 가까워 남국의 자연을 쉽게 느낄 수 있는 점도 매력 중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도시 지역을 여러 번 방문했지만, 이번에는 일부러 번잡함을 떠나 섬들의 평온한 시간에 끌렸습니다.
국내선과 페리를 갈아타고 도착한 곳에는 투명한 푸른 바다, 하얀 모래사장, 푸르른 정글, 그리고 여유로운 현지 생활이 펼쳐져 있습니다. 관광지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걷기만 해도 새로운 풍경과 사람들의 미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치’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카메라를 들고 방문하고 싶었습니다.
1. Perhentian Islands(페르헨티안 섬)
말레이시아 코타바루 공항에서 차로 1시간, 그리고 페리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페르헨티안 섬. 지나치게 개발되지 않아 배 위에서도 물고기가 보일 정도로 투명도가 높은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시간 단축과 스릴을 원한다면 로컬 보트를 추천합니다. 강렬한 선장의 조종으로 위아래로 흔들리는 배 위에서 바라보는 투명한 바다의 아름다움은 특별합니다.

Photo by 穂(スイ)
촬영 팁
수평선과 바다와 하늘의 넓이를 의식하며, 일부러 배의 문을 화면에 넣으면 배에 타고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멀미를 하지 않는다면 파도와 물보라를 포착해 움직임을 담아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바다 색과 공기감을 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Photo by 穂(スイ)
2. 말레이시아의 음식점
음식은 여행지에서 그 나라의 문화를 쉽게 느낄 수 있는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현지의 맛있는 가게를 알고 싶을 때는 현지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새로운 맛뿐만 아니라, 이 나라의 로컬한 장소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더 맛있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Photo by 穂(스이)
촬영 팁
음식을 촬영하는 것은 익숙하지 않지만, 일부러 로컬의 자연스러운 분위기와 약간의 투박함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그 지역의 특색이 전달되며, 음식과 여행의 공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Photo by 穂(스이)
3. Langkawi Island(랑카위 섬)
Langkawi Island(랑카위 섬)은 아름다운 바다와 푸르른 정글이 펼쳐진 자연이 가득한 리조트 섬입니다. 케이블카로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경치와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정글에서의 야생동물과의 만남 등, 자연을 느끼면서도 리조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섬입니다.

Photo by 穂(스이)
촬영 팁
가족의 대화가 지금이라도 들릴 것 같은 소중한 시간을 필름에 담았습니다. 해가 진 후 남아있는 부드러운 빛을 살리기 위해 일부러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고 촬영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언제 보아도 평온한 시간의 흐름을 떠올릴 수 있는 한 장이 됩니다.
어떠셨나요? 꼭 ‘穂(스이)’가 추천하는 촬영 명소를 방문하여 직접 그 아름다움을 체험해 보세요.
穂(スイ)
@simo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