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zucu가 전 세계에서 개최하고 있는 〈photo poster project〉. cizucu에 사진을 업로드하기만 하면 사진 포스터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새로운 사진작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photo poster project〉는 세계 각지의 자원봉사 스태프들과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스태프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의 마음을 담아 이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스태프 중 한 명으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스이 님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평소에는 의료 현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휴일에는 여행을 자주 떠나며, 바깥에서 풍경이나 도시의 분위기를 느끼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일상 속에서 작은 발견과 만남을 소중히 여기며 지내고 있습니다.
2025년 2월 도쿄에서 열린 〈photo poster project〉에 처음 참여했으며, 현재는 스태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처음 참가자로 참여했을 때 어떤 인상을 받으셨나요?
처음 이벤트에 참여했을 때는 매우 긴장했습니다.
원래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성격이라, 그전까지는 학생 시절 친구들과만 교류해왔습니다. 그런 저에게 〈photo poster project〉에 참여하는 것은 약간의 용기가 필요한 도전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일에는 주변 참가자분들이 친절하게 말을 걸어주셔서 많은 분들과 교류할 수 있었고,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제 사진에 대해 다른 사람들의 시각에서 감상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이 매우 신선했고, ‘따뜻하고 긍정적인 공간’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태프로 활동하면서 느끼는 〈photo poster project〉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사진을 찍은 사람과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photo poster project〉에 참여하면서 ‘사진을 보는 방식이 바뀌는 순간’을 종종 경험합니다. 한 장 한 장의 사진에 담긴 이야기를 알게 되면서, SNS 등에서 보이는 사진들에도 그 이면에 담긴 생각과 과정을 상상하게 되었습니다.
스태프로서 당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눈앞의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려는 노력’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성격이지만, 스스로 먼저 말을 걸거나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 자신도 그 시간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특히 인상 깊었던 경험이 있나요?
사진을 통해 새로운 친구를 사귄 경험입니다. 공통된 취미인 카메라를 계기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사진에 대한 생각과 촬영 방식을 공유했던 시간은 정말 즐거웠고, 참여하길 잘했다고 진심으로 느꼈습니다.
〈photo poster project〉를 지원하는 입장에서 느끼는 보람은 무엇인가요?
참가자분들로부터 ‘즐거웠다’, ‘다시 오고 싶다’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참가자분들이 웃는 얼굴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기쁘고 보람을 느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