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photo by 해수
cizucu에는 매일 놀라운 재능을 가진 크리에이터들이 소중한 사진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특정한 주제나 가치관에 얽매이지 않고, 각자의 창의성과 자유로운 표현을 존중하며 사진을 즐기는 커뮤니티를 소중히 여깁니다.
자연, 도시 풍경, 인물 등 다양한 시선과 각도에서 비춰진 각자의 감성이 담긴 작품 뒤에는 각각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분명 당신의 마음을 움직이는 한 장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자유로운 cizucu 커뮤니티 내에 게시된 작품 중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을 소개합니다. 모든 주목 작품에는 시리얼 넘버가 부여되어 있으니, 자신의 작품이나 관심 있는 작품을 SNS 등에서 공유해보세요.
주목 작품
Photo by tk
tk
누군가 부르는 소리가 들린 것 같았다.
📷 FUJIFILM X-E5
💎 #209
cizucu 편집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부드러운 빛이 튤을 비추며 어딘가 꿈같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발치에 놓인 카메라와 가방, 창밖을 바라보는 뒷모습은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조용히 떠올리게 합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과 흐르는 고요한 시간을 담아낸 한 장입니다.
Photo by Kazuhiko Watanabe
Kazuhiko Watanabe
후지산이 보이면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요.
📷 OLYMPUS OM-1
💎 #210
cizucu 편집부
나무들의 어두운 실루엣이 장엄한 후지산의 존재감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푸르게 흐릿한 색감은 어딘가 비현실적이며,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합니다. 나무 사이로 잘려진 그 모습은 거리감을 느끼게 하며, 손에 닿지 않는 신비로운 존재로 가슴 깊이 남습니다.
Photo by 로자로자
로자로자
타치하나비 타치에 하치만 신사
📷 NIKON Z6III
💎 #211
cizucu 편집부
수많은 불꽃이 비처럼 쏟아지는 비일상적인 광경에 눈을 뗄 수 없습니다. 오렌지빛으로 빛나는 나무들은 정적과 동적의 대립을 떠오르게 합니다. 불꽃의 열기와 밤공기의 차가움이 공존하는,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담은 작품입니다.
Photo by naotake_speaks
naotake_speaks
'나선'
📷 NIKON Z8
💎 #212
cizucu 편집부
나선형 구조물이 벽면에 또 다른 계단을 그린 순간을 포착한 한 장. 현실과 그림자가 겹쳐진 그 형태는 출구 없는 길처럼 보이기도 하며, 무기질적인 풍경에 어딘가 유머러스한 표정을 더합니다. 직선과 곡선, 실체와 허상이 교차하는 그 모습은 일상 속에 숨겨진 추상적인 아름다움을 느끼게 합니다.
Photo by 해수
해수
겨울 산의 풍경을 볼 때
감동,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런 복잡한 감정이 듭니다.
📷 NIKON Z7
💎 #213
cizucu 편집부
운해 위로 펼쳐진 장대한 풍경을 배경으로 한 셀프 포트레이트. 사람의 존재가 자연의 스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하늘로 방사형으로 뻗어나가는 구름의 흐름이 시선을 깊은 곳으로 이끕니다. 눈부신 태양은 우리를 지켜보는 듯한 따스함을 띠며, 강렬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