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photo by 写施練
사진의 매력을 언어로 표현하는 일은 생각보다 깊이 있는 작업입니다. 단순히 '예쁘다', '멋지다'고 평가하는 것만으로는 그 사진에 담긴 감정이나 배경까지 전달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작품의 본질을 파악하고 촬영자의 마음에 울림을 줄 수 있는 말을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요?
이번에는 사진을 칭찬하기 전에 길러야 할 '보는 눈'부터, 언어 선택 방법, 그리고 칭찬이 사진 문화에 가져올 미래까지 순서대로 소개합니다.
Photo by tskktskk
칭찬하기 전에 보는 눈을 기르기
사진의 매력은 숫자로 측정할 수 없는 주관 속에 담겨 있습니다. 먼저, 자신이 '왜 이 사진에 끌렸는지'를 조용히 들여다보세요.
Photo by 스사다이키
구도의 묘미, 빛의 활용, 포착된 순간의 이야기 등 매력을 느낀 이유를 탐구하는 시간이 칭찬의 핵심을 만듭니다. 언어로 표현하기 전의 '보는 힘'이 가장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언어가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좋은 댓글이란, '전하고 싶은 것이 전달되었다'는 실감을 촬영자에게 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피사체의 고독감이 배경의 공간에서 조용히 전해졌습니다'라고 말하면, 사진의 감정이 언어로 보완됩니다.
Photo by 萩原武流｜ハギ하라타케루
감상이 아닌 '응답'으로서의 칭찬이 사진과의 대화를 시작하는 열쇠가 됩니다.
칭찬이 사진의 미래를 만든다
SNS에서 사진 공유가 일상이 된 지금, 댓글은 단순한 반응이 아니라 함께 작품을 키우는 행위입니다. 깨달음을 깊게 하는 댓글이 늘어나면, 보는 사람의 해상도도 높아지고 찍는 사람의 시야도 넓어집니다.
Photo by AYUMOON
사진은 혼자서 완성되지 않는 예술입니다. 언어를 주고받음으로써, 당신의 세계도 누군가의 세계도 조금씩 풍요로워집니다. 하지만 반드시 언어로만 전달할 필요는 없습니다.
누군가와 공유하고, 전시하며, 그리고 받은 메시지를 통해 당신의 세계도 누군가의 세계도 확장됩니다.
cizucu에서는 국내외에서 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cizucu에 업로드하기만 하면 포토 포스터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고, 아직 만나지 못한 포토그래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안심하고 자신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참여 후에는 '사랑의 메시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photo poster project에 대해'를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