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zucu가 작년 말부터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photo poster project〉. cizucu에 사진을 업로드하기만 하면 사진 포스터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새로운 사진작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photo poster project〉에 참여한 크리에이터 takkou님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한 지 약 1년 된 takkou라고 합니다. 평소에는 삿포로에 있는 대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현재 대학 2학년입니다.
대학 졸업 전까지 Instagram 팔로워 2000명을 목표로 삼고, 제가 찍고 싶은 것을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사진을 본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밝은 기분이 들거나, 힘든 순간에도 위를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그런 힘을 주는 사진작가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참가하게 된 계기는?
〈photo poster project〉에 흥미를 느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삿포로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느낀 것도 이유 중 하나입니다. 사진전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매우 긴장되었습니다.
실제로 참여해보니 어땠나요?
설치부터 철수까지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습니다.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었고,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사진 표현 방식을 직접 체험하며 앞으로 제 표현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사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참여를 망설였지만, 결과적으로 참여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선택한 한 장의 이유는?
6월 말 삿포로 오도리 공원의 로즈 가든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주변에는 짙은 색의 꽃들이 가득 피어 있는 가운데, 이 하얀 장미만이 우뚝 서서 빛나고 있는 모습을 담은 한 장입니다.
이 하얀 장미를 보았을 때, 다양한 규칙과 사고방식을 요구받으며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 어려워지고 있는 세상에서, 그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확고히 개성을 드러내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느꼈습니다. 그런 생각에서 이 한 장을 선택했습니다.
photo poster project 참여를 망설이는 분들께
처음에는 불안할 수 있지만, 정말 멋진 전시회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보는 것이 당연해지고 있는 이 시대에, 크게 인쇄된 작품을 천천히 감상하는 경험. 이 신선함은 〈photo poster project〉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여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망설이고 있다면, 꼭 참여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