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킬 향상을 목표로 한 새로운 사진 프로젝트 ppp(pro)가 시작됩니다 | Release #612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ppp standard’로 전 세계 ppp에서 통일된 ‘다름을 즐기기’,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사랑을 전하기’라는 세 가지 기본 원칙 위에 ppp(pro)도 성립된다는 점입니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사진 경력이나 장비 종류에 상관없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한편, 기존 ppp가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ppp(pro)는 ‘스킬 향상’에 중점을 둡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잘하고 싶다’고 느낄 때, 그 첫걸음을 함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존 ppp에서는 ‘갤러리 토크’라 불리는, 자신의 작품 이야기를 참가자들끼리 공유하는 (최고의)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반면 ppp(pro)에서는 갤러리 토크 대신 ‘오픈 코칭’이라 불리는, 스킬 향상을 위한 시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픈 코칭’에서는 먼저 자신의 사진에 대한 기술적 의도나 고집을 언어화하여 1분 이내에 발표합니다. 이에 대해 코치가 (친절하게!) 코칭을 진행합니다. 사진에 대해 ‘이렇게 하면 더 좋아질 거야’라는 조언을 공정하게 받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또한, 작품 제출 시 코치에게 묻고 싶은 점이나 조언을 받고 싶은 부분을 기재할 수도 있습니다.

‘오픈 코칭’은 그 이름처럼 모두에게 공개적으로 진행됩니다. 자신의 작품 외에 다른 작품에 대한 피드백을 듣는 것도 스킬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ppp(pro)는 제출된 작품에 테두리가 추가되므로, 자동으로 트리밍되지 않습니다. 또한, QR 코드 등의 정보는 사진 외부에 배치되므로, 자신의 이상적인 사진에 대해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ppp(pro)에서는 가로 사진 제출도 가능합니다. 단, 가로 사진의 경우에도 A2 용지를 세로로 배치한 상태로 출력된다는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여러분께 다시 한번 이 자리에서 전하고 싶은 것은, 저희는 항상 크리에이터들에게 공정하고 안심할 수 있는 사진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공정하고 안심할 수 있는 장과 진지하게 성장을 목표로 하는 장은 반드시 공존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누군가를 부정하지 않고 스킬 향상을 목표로 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ppp(pro)를 키워나가고자 하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