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photo by ICHIHO
cizucu에는 매일 놀라운 재능을 가진 크리에이터들이 소중한 사진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특정 주제나 가치관에 얽매이지 않고, 각자의 창의성과 자유로운 표현을 존중하며 사진을 즐기는 커뮤니티를 소중히 여깁니다.
자연, 도시 풍경, 인물 등 다양한 시각과 각도에서 포착된 각자의 감성이 담긴 작품 뒤에는 각자의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분명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이는 한 장의 사진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자유로운 cizucu 커뮤니티 내에 게시된 작품 중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을 소개합니다. 모든 주목 작품에는 시리얼 넘버가 부여되어 있으니, 자신의 작품이나 관심 있는 작품을 꼭 SNS 등에서 공유해보세요.
주목 작품
Photo by ICHIHO
ICHIHO
고원의 꽃
칭구르마
솜털이 아름다운
📷 NIKON Z 5
💎 #199
cizucu 편집부
햇빛을 받아 투명하게 빛나는 칭구르마의 솜털이 바람에 흔들리며 한가득 펼쳐진 광경. 분홍빛의 섬세한 털끝이 반짝이며 마치 빛을 흩뿌리는 유리 공예품처럼 보입니다. 여름의 끝을 알리는 덧없음이 이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Photo by Nana
Nana
📷 NIKON Z6II
💎 #200
cizucu 편집부
건조한 대지에 쓰러진 고목을 전경으로 담아 시선이 자연스럽게 뒤로 이어지며, 황량한 대지의 광활함이 생생히 드러납니다. 나무 껍질의 뒤틀림과 균열은 음영에 의해 더욱 도드라지며, 쌓인 세월과 자연의 힘을 이야기합니다. 배경의 산맥과 무겁게 드리운 구름이 무게감을 더하며, 고요함 속에 숨겨진 강렬함을 느끼게 하는 작품입니다.
Photo by naotake_speaks
naotake_speaks
‘차창’
📷 NIKON Z 8
💎 #201
cizucu 편집부
기차의 질주감 있는 흔들림과 창문 너머에 선명히 보이는 초롱의 글자가 선명한 대비를 이룹니다. 현대적인 네온처럼 날카로운 빛과 역사를 느끼게 하는 초롱의 부드러운 불빛이 겹쳐지며 시간의 감각을 모호하게 만듭니다. 동과 정, 과거와 현재의 교차에서 순간을 포착하는 사진의 매력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한 장입니다.
Photo by MiuRa
MiuRa
‘오월산에서 본 개기월식’
월식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한 장의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 #202
cizucu 편집부
멋지게 포착된 변화하는 달의 모습은 마치 우주의 박동을 담아낸 듯하며, 붉은빛으로 물든 독특한 광채는 단순한 아름다움을 넘어 우주의 웅장한 힘을 느끼게 합니다. 달과 조화를 이루는 도로의 색조가 이 장면에 조화를 더하며, 작품으로서의 일체감을 만들어냅니다.
Photo by 에미
에미
📷 SONY α7 IV
💎 #203
cizucu 편집부
살짝 비치는 승무원의 모습과 역광에 떠오른 아이의 실루엣이 이야기를 상상하게 만듭니다. 창밖으로 곧게 뻗은 선로는 밝게 이어지는 미래의 상징처럼 보입니다. 일상의 한 장면이지만, 드라마를 느끼게 하며 보는 이를 세계관으로 끌어들이는 한 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