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ver photo by nori9
소개
『July Diary '25』는 cizucu가 주최하는 글로벌 온라인 포토 콘테스트로, cizucu에 등록된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출품작 중 뛰어난 작품을 큐레이션하여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재능을 발굴하고, 커뮤니티로서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제는 〈7월의 일기〉였습니다.
〈Diary〉 시리즈는 일기처럼 매일 촬영한 사진을 그날의 이야기와 함께 게시하는 콘테스트입니다.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
강렬한 햇빛 아래의 바다, 땀을 흘리며 먹는 빙수, 선풍기 앞에서 움직이지 않는 더운 오후의 한때 등, 기억에 남을 순간들을 사진으로 담아주셨습니다.
그럼, 출품작과 수상작을 소개합니다.
출품작

Photo by ozaki kazu
ozaki kazu
도시로 이사 온 후 고향의 풍경을 떠올리며, 시간이 점점 더 빨리 흐르는 것을 느낍니다. 가까운 동네를 걸어보니 아직도 향수를 자극하는 풍경이 남아 있었습니다.
📷 PENTAX K-1 Mark II
cizucu 편집부
평범한 풍경일지 모르지만, 변화하는 도시의 '현재' 모습은 미래에서 돌아봤을 때 특별한 의미를 가질 것입니다. 동네를 산책하며 그날 그 시간에만 만날 수 있는 풍경을 사진으로 담은, 일기다운 한 장입니다.

Photo by yama.
yama.
📷 SONY α7 III
cizucu 편집부
여름밤의 어둠 속에서 손안에서 따뜻하게 빛나는 불꽃. 손에 든 불꽃놀이의 짧은 시간 안에, 상대와의 대화와 그 장소의 기억이 가득 담겨 특별한 순간이 됩니다. 그 순간의 따뜻함과 고양감, 그리고 덧없음까지 담아낸 한 장입니다.

Photo by Shoma Ishikawa
Shoma Ishikawa
📷 NORITSUKOKI EZ Controller
cizucu 편집부
수영장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은 여름 햇살만큼이나 눈부신 웃음으로 가득합니다. 물보라와 웃음소리가 어우러져 그 순간의 즐거움이 화면에서 튀어나올 것 같습니다. 사진에 담긴 이 순간은 몇 년이 지나도 바래지 않고, 소중한 기억으로 빛날 것입니다.
수상작

Photo by nori9
nori9
나치의 부채 축제
📷 NIKON Z6II
cizucu 편집부
일 년에 한 번 열리는 축제에는 그곳에 거는 사람들의 열정과 영혼까지 담겨 있습니다. 거세게 타오르는 불길은 그곳의 열기와 흥분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합니다. 보는 이의 오감을 자극하며 깊이 기억에 남는 순간이 멋지게 담겨 있습니다.

Photo by TEN
TEN
cizucu 편집부
앞에서 뒤로 펼쳐지는 모래사장과 바다, 그 너머로 하얗게 솟아오른 뭉게구름이 시선을 자연스럽게 끌어당깁니다. 선명한 푸른 바다와 하늘, 하얀 구름, 그리고 모래사장의 따뜻한 색감이 아름답게 대비되어 여름다운 상쾌함을 돋보이게 합니다. 멀리 보이는 건물과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해변에 놓인 도구들이 액센트가 되어 여름휴가의 해방감과 이야기를 느끼게 하는 작품입니다.
마무리하며
어떠셨나요?
'7월의 일기'를 주제로 보내주신 여러분의 작품에는 특별한 날에 느낀 감정부터 평범한 일상 속 숨겨진 아름다움까지, 다양한 순간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어떤 순간도 사진으로 남기면 언제까지나 바래지 않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8월의 일기를 주제로 한 콘테스트 〈August Diary '25〉도 진행 중입니다. 이곳에서도 여러분의 작품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