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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2

“표현”이라는 단어가 너무 무겁게 느껴질 때 | Knowledge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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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photo by HAYATO

사진은 자유로운 것이어야 하지만, '무엇을 표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으면 갑자기 무겁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특히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표현해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사진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표현'이라는 단어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진을 즐길 수 있는 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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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fujikko

사진을 찍는 이유는 '그냥'으로 충분하다

'이 빛이 좋아서', '그냥 찍고 싶어서'라는 이유만으로도 셔터를 누를 가치는 충분합니다. 모든 사진에 의미나 의도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사진은 당신 안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를 담아내는 매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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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_kai_photograph

'표현'은 나중에 따라온다

처음부터 테마나 콘셉트를 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찍어둔 사진을 나중에 되돌아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시선과 감성이 드러나게 됩니다. 억지로 '표현'하려고 하기보다는, 찍고 싶은 마음을 우선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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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usubafilm

자신만의 '기운'을 믿어라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사진이 아니라, 자신이 무언가를 느끼기 위한 사진. 그것이야말로 가장 순수한 '표현'일지도 모릅니다. 당신이 셔터를 누르는 순간에만 존재하는 '기운'이 보는 이의 마음을 살며시 흔들어 놓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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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g_camera

사진에는 거창한 이유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좋다'고 느낀 그 마음을 당신만의 시선으로 남겨두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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