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poster project |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장소 by Tomoyuki | ISSUE #84

안녕하세요! Tomoyuki입니다. 주로 치바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비일상'을 테마로 촬영하고 있습니다.
주로 풍경 사진을 많이 찍으며, 그중에서도 별이 있는 풍경을 가장 좋아합니다.

최근 제 사진에 자신이 없어 어떻게 찍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이 〈photo poster project〉를 알게 되었고, 전시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진의 본질에 대해 알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참여해 보니, 모든 분들의 사진에 대한 노력과 창의성을 잘 알 수 있었고, '내 사진에도 적용하고 싶다!'는 강한 동기를 느꼈습니다.

또한, 사진가들 간의 연결고리도 생겨서 정말 참여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촬영지는 아침 노을로 매우 유명한 장소입니다. 그러나 우연히 아침 노을이 아닌 짙은 안개가 나타나 이런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아침 노을을 찍고 싶었지만, 짙은 안개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찍은 한 장입니다.

하지만 주변 분들로부터 '이런 날씨에서 찍힌 사진은 드물다'는 말을 듣고, 이 사진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아침 노을도 좋지만, 이렇게 안개 낀 사진에도 매력이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어서 이번에 선택했습니다.

〈photo poster project〉는 자신의 사진과 다른 참가자들의 사진을 비교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저 자신도 다른 분들의 작품을 보며 얻은 것이 많았습니다.
자신의 사진에 고민을 느끼는 분들은 한 번 참여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또한, 전시자들 간의 친목이 깊어지는 것도 매력입니다. 친해진 분들과 장비나 사진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