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zucu 주최 『Moments of Beginning』 수상 발표 | Challenge #248

『Moments of Beginning』은 cizucu가 주최하는 글로벌 온라인 사진 콘테스트로, cizucu에 등록된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출품작 중 뛰어난 작품을 큐레이션하여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재능을 발굴하고, 커뮤니티로서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제는 〈시작의 순간〉이었습니다.

계절의 변화, 사랑의 예감, 여행의 아침, 조용히 비치는 아침 햇살.
무언가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순간은 특별하고 가슴이 설렙니다.

그것은 큰 결심일 수도 있고, 평범한 하루의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각자의 '시작'에는 분명 그 사람만의 이야기가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여러분이 느낀 '시작의 순간'을 사진을 통해 공유해 주셨습니다. 이제 출품작과 수상작을 소개합니다.

Michael Koo

📷 SONY α7R III

cizucu 편집부
텐트를 열자마자 보이는 아침 햇살에 물든 산이 웅장하게 서 있습니다. 여행의 하루가 시작되는 첫 순간을 포착한 한 장의 사진입니다. 호수 표면까지 물들인 선명한 주황빛은 오늘이라는 날에 대한 기대를 따뜻하게 비추는 듯합니다. 특별한 아침의 시작을 느끼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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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신전 전용 모내기를 위한 의식, 오타우에제가 거행되었습니다.

📷 Panasonic DC-GH5M2

cizucu 편집부
역사 깊은 신사의 시작이자, 경작이라는 행위의 시작. 그곳에 흐르는 엄숙한 공기까지도 고요히 전해집니다. 흙에 묻힌 손끝에는 자연과 마주하며 살아온 인간의 원점 같은 무게가 담겨 있으며, 우리에게 본래 있어야 할 모습을 이야기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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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을 가면...

📷 Nikon D750

cizucu 편집부
곧게 뻗은 길과 혼자 나아가는 자전거. 대담한 구도가 눈길을 끌며 시선을 자연스럽게 이끕니다. 은은한 금빛으로 감싸인 풍경에는 여행에 대한 결심을 느끼게 하는 듯한, 단호한 공기가 감돕니다. 어디까지나 이어질 미래로의 길을 상상하게 하는 한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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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과 함께 시작되는 하루.

📷 FUJIFILM X-T4

cizucu 편집부
빛이 스며들며 하늘과 대지의 경계가 환상적으로 떠오르는 순간을 포착한 한 장의 사진. 운해 위에 서서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바로 '새로운 하루의 시작'을 상징하는 듯합니다. 자연이 가진 웅장한 에너지와 고요함이 공존하며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상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시작할 용기와 희망을 주는 따뜻하고 힘찬 한 장입니다.

HAZUKItaira
Moments of Beginning

cizucu 편집부
배에 손을 살며시 얹은 모습에서 생명의 시작에 대한 기쁨과 각오가 전해집니다. 부드러운 빛과 하얀 의상이 순수하고 따뜻한 '시작'의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미래를 향한 시선이 아름답고, 다정함과 사랑으로 가득 찬 한 장입니다.

어떠셨나요?

여러분이 담아낸 '시작의 순간'에는 각각의 이야기와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었습니다. 그 한 장 한 장이 보는 이의 마음에 살며시 다가가고, 누군가의 등을 살짝 밀어주었을 것입니다.

이번에도 많은 참여 감사드립니다.
다음 사진 콘테스트에서도 여러분의 작품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