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photo by Ryota
2025년 봄, 미국의 새로운 관세 정책으로 인해 〈SIGMA〉, 〈Leica〉에 이어 〈Nikon〉과 〈SONY〉도 가격 조정을 발표하고 실행했습니다. 중국 및 아시아산 제품을 중심으로 카메라 업계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Nikon〉과 〈SONY〉의 최신 가격 동향과, 그것이 앞으로 일본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깊이 탐구합니다.
Nikon, 6월 가격 조정 발표
〈Nikon〉은 2025년 6월 23일부터 미국 내에서 가격 인상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 이유는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한 새로운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함입니다. 현재로서는 일본이나 다른 지역에서의 가격 조정 정보는 없으며, 이번 인상은 미국 시장에 국한된 것임이 명시되었습니다.
그러나 관세로 인한 비용 증가가 기업 전체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장기적으로 가격 전략을 재검토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SONY, 최대 33% 가격 인상
〈SONY〉는 2025년 5월 19일부터 미국에서만 최대 33%의 가격 조정을 실행했습니다. "FE 40mm f2.5 G"와 "E 30mm f3.5 Macro" 등 많은 렌즈가 대상이 되었지만, "α1 II"와 "α7 IV" 같은 바디는 가격이 유지되었습니다.
이 역시 미국 시장에 국한된 움직임이며, 일본 시장에서는 현재 가격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제조지에 따라 관세율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제품이 동일한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일본 크리에이터들에게 미칠 영향
일본에서는 현재 〈Nikon〉이나 〈SONY〉의 공식적인 가격 조정 발표가 없습니다. 그러나 기업은 글로벌 공급과 가격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움직이는 경향이 있으며, 미국에서의 움직임이 중장기적으로 일본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