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ver photo by kyonsiiii
세토 내해에 면한 카가와현은 역사와 자연이 융합된 포토제닉한 지역이 곳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초보자부터 고급자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촬영 명소를 소개합니다.
이번에는 엔젤로드와 치치부가하마를 비롯한 매력적인 촬영 포인트를 엄선했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카가와의 숨겨진 절경을 찾는 여행을 떠나보세요.
조수 간만의 차에 나타나는 기적의 길 '엔젤로드'

Photo by yuko.
쇼도시마의 '엔젤로드'는 간조 시에만 나타나는 모래길이 특징입니다. 연인과 손을 잡고 건너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로맨틱한 전설이 있어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간조 시를 노려, 석양이나 밤하늘과 함께 환상적인 한 장을 촬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델이나 소품을 사용하면 더욱 매력적인 사진이 완성됩니다.
역사와 절경의 보고 '야시마'

Photo by tatsumi-w
겐페이 전쟁의 무대로 알려진 야시마는 카가와의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산 정상에서는 세토 내해의 섬들과 다카마쓰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사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특히 야경은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워 카메라를 고정하고 장시간 노출을 하는 것이 빛나는 명소입니다.
또한, 역사적인 '야시마사'와 '신야시마 수족관'도 있어 촬영과 관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일본의 우유니 소금 사막'에서 환상적인 한 장을 '치치부가하마'

Photo by Kotaro Kawabata
치치부가하마는 하늘과 바다가 하나가 되는 거울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로,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간조와 일몰 시간이 겹치는 매직 아워를 노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특히, 고요한 물웅덩이에 반사되는 실루엣 사진은 인기 있는 구도입니다. 맨발로 모래사장을 걸을 준비를 하고 자연의 예술을 즐겨보세요.
압도적인 스케일의 절경을 포착하는 '세토 대교'

Photo by ジョーナカ
혼슈와 시코쿠를 연결하는 '세토 대교'는 스케일이 넘치는 촬영 명소입니다. 낮에는 푸른 바다와 하얀 다리의 대조를 즐기고, 밤에는 라이트업된 환상적인 모습을 촬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망원 렌즈를 사용하여 다리의 세부 사항이나 지나가는 선박과의 대비를 포착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리 근처에 있는 세토 대교 기념 공원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