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A
아직 공기가 서늘한 아침, 햇빛을 머금은 꽃잎은 가까이 바라볼수록 고요한 표정을 드러냅니다. 옅은 색이 겹쳐지는 모양과 꽃잎 안쪽으로 이어지는 가느다란 결, 가장자리에 맺힌 이슬이 한 송이 안에 작은 풍경을 만듭니다. 꽃 중심에 내려앉은 그림자와 살짝 비치는 빛을 따라가면, 익숙한 꽃도 그 순간에만 만날 수 있는 모습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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